초반엔 닥치고 따라하기 ㅇㅂㅇ

제목 표현이 좀 과격했네요. ㅇㅂㅇ

프로그래밍 배울 때 초반에 어떻게 했는지 다들 떠올리시나요? 아마 학교에서 과제 내주는대로 쭉 하다가 시험 닥치고 막 해보고 그런 사람들 대부분이었겠지만….ㅡㅅㅡ (평범한 학생들에게는 기대 안한지 오래됨)

진심으로 그냥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늘어납니다. 노가다를 따라갈 자 없다고들 하죠. ㅇㅅㅇ

그렇다면 처음 프로그래밍 배울 때 하기 좋은 노가다는 뭐가 있을까요? 바로 예제 따라하기겠죠. 그것도 제대로 도느 ㄴ상황을 설정해서 만든 예제들을 말이죠. 그래야 “전제가 잘못되어서 프로그램을 못짜고 마는 상황”을 피하면서 코딩 실력을 늘릴 수 있습니다. 자신이 계획 한 전제 상황이 잘못되었는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그냥 무턱대고 막 짜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구현 가능성은 어느 정도 코딩 혹은 프로그래밍에 익숙해 지면서 생각하면 의외로 금방 이루어 집니다. 그래야지만 좀 더 체계가 잡힌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죠.)

제일 쉬운 방법으로는 초보자를 위한 시리즈가 있을 수 있겠군요. C++, JAVA, C#으로 아마 200제인가 있는 책 시리즈일 겁니다. 그거 아니더라도 그냥 무작정 예제 따라하며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요즘은 게임 만드는 것들이 그렇게 되어 있죠. (그래서 게임 공부하기 쉬워졌습니다. 진심으로…)

그리고 이게 어느 정도 넘어가기 시작하면… 더 이상 초급이 아니라는 걸 실감할 것이라 봅니다. ㅇㅅㅇ

특정 분량 이상으로 계속 코딩을 하면 이젠 코딩에 익숙해집니다. 그러다 보면 난생 처음 해보는 것이 아니라면 프로그래밍 스킬이 모자라서 못하는 부분이 아닌 것은 문제 없이 해낼 수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직접 짠 코드가 1만줄 이상 되면 그 이후부턴 보는 느낌이 달라진다고 하고, 10만줄 이상 되면 다른 어떤 언어를 만나도 무섭지 않다고들 하죠. 틀린 말 아닙니다. 오히려 아무것도 모를 땐 언어 하나만 가지고 쭉 파보고 공부하면서 언어를 사용한 구현 능력을 늘리는 게 중요하고, 그 이후에는 누현을 위한 추가 스킬을 익히는 것이니….

그래서 코딩을, 프로그래밍을 처음 하는 초반에는 그냥 닥치고 따라하기가 좋을 수 있습니다.

아, 그렇다고 해서 모르는 거 그냥 닥치고 따라하면서 넘어라는 건 아닙니다. ㅡㅂㅡ (이거 중요) 모르는 건 이해하면서 따라가 주세요. 그러기 위해 책을 보고 물어보고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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