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들이 있어서 커뮤니티가 어려운겁니다. ㅇㅅㅇ

….좀 어이없는 걸 봐서… 적어봅니다.

솔직하 접근성이 쉬운 커뮤니티를 들어가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초보 개발자나 개발자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나 뭐.. 등등..

그렇지만…. 그런 접근 쉬운 커뮤니티는 너무 여러 방면의 사람들이 오다보니…. 여러 일들이 빈번하개 터지기도 합니다.

오늘 생활코딩 보다가 어이가 없어서 글 올려봅니다.

본인 의도의 덧글과 본 글은 아무 상관도 없을 뿐더러, 저 사고 비판당하니 이해를 돕기 위해란 명목으로 또 한번의 사고를 쳐주는…

서실 카뮤니티 있으면 누구나 다 다르긴 합니다만.. 커뮤니티에서 사람 대 사람으로써의 가본적으로 지켜줄 것은 좀 지켜줍시다. ㅡㅅㅡ

이래서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를 활동하는 것이 어려운 겁니다.

점점 쉬워지는 기술들…?

그런 게 있을리가요….ㅇㅅㅇ

그냥 노하우가 많이 쌓여서 상대적으로 쉽게 지식을 손에 넣을 수 있고, 지식의 응용 노하우도 엄청 쌓여서 쉽게 느껴지는 것일 뿐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기술들을 가지고 “오래된 기술”이라고 하면서 그냥 무시하기도 뭐한 상황입니다. 이런 기술들이 밑바닥에 깔려서 지금 우리가 쓸 수 있는 응용 기술들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로 들면…. 컴퓨터 아키텍쳐의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가르치는 것만 봐도… RISC 구조대로만 한정해서 이론 구조를 가르치는 과정을 진행하는 학교들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RISC 머신의 전성기 때문에라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x86보다는 쉽게 배울 수 있고 응용도 쉽게 볼 수 있는 구조다 보니 쓰는 것이라고 하는 게 더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의 구조를 본다면 알겠지만 CISC 머신의 RISC화 또는 RISC 머신의 CISC화와 같이 양쪽을 적절히 이용해서 쓰는 아키텍쳐도 상당히 많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구조 나누기가 애매한 경우도 많고요…)

그러다 보니 응용의 분야도 노하우가 상당히 많이 나올 수 있게 되었고, 그로 인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 기술 자체가 쉬운 기술은 아닙니다. 이런 기술을 우리는 핵심 기술이라고 부르죠. ㅇㅅㅇ

하지만, 실제로 쉽게 느껴지는 기술들이라는 것이 그런 핵심 기술을 우리가 사용하여 응용하는 방법들을 논합니다. 이런 기술을 우리는 응용 기술이라고 부르죠. ㅇㅂㅇ

핵심 기술과 응용 기술….  슬슬 의미가 잡히죠?? ㅇㅅㅇ??

쉽게 느껴지는 응용 기술들에 대해서는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그러다 보면 누구나 쉽게 개발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것이 됩니다. 실제로도 그렇고요. 아키텍쳐 설계는 아무나 못하지만, 만들어진 아키텍쳐에서 동작하는 프로그램은 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아키텍쳐가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보고, 그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게 되었다면? 더더욱 사용하기 쉬워지겠죠. ㅇㅅㅇ

점점 쉬워지는 기술들은… 많은 사람들에 의해 정보가 돌고 돌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기반 기술들을 가지고 있고…. 그렇게 기술을 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서 우리는 원하는 기술을 쉽게 개발할 수 있는 그런 환경까지 발전했다고 보여집니다.

이상 그냥 잡소리였습니다.

p.s. 수비다 어렵다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여기서 말하고 싶은 건 그냥 누가 봐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워지는 기술들에 대해서 예기해 보고 싶었습니다.

지식은 돈으로 살 수 있다. 단, 지식의 응용은 돈으로 살 수 없다?

요즘 드는 생각 중 하나인데.. 좀 골때리는 내용인지라 여러 의견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ㅇㅅㅇ

저희는 수많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공부의 내용이 지식을 쌓는 것인지, 지식을 응용하는 과정인지, 아니면 그와는 다른 내용의 공부인지는 솔직히 잘 구분이 가질 않습니다.

그러나 전 여기에 한 가지 의문이 들었던 점을 좀 논해보려 합니다.

“지식은 돈으로 살 수 있다. 단, 지식의 응용은 돈으로 살 수 없다”

…이건 뜬금없이 뭔 소리냐고요? 요즘들어서 생각하게 된 것인데, 그 배경을 풀어볼께요. ㅇㅅㅇ

분명히 저희는 개발자로 있으면서, 전공자로 있으면서 수많은 전공 관련 서적이나 자료를 보고 공부합니다. 그러면서 그 지식을 기억하고, 그 지식을 응용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합니다.

그러나, 요즘 입장에서는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 그냥 책을 사거나, 잡지를 사거나, 인터넷에서 자료를 뒤져봅니다. 특정 코스트(= 돈)가 들어가는 행위만 하면 지식을 얻을 수 있게 된 겁니다. 정보는 어디서든 넘쳐나니깐요. 약간의 노력만 하면 금방 해당 지식을 참조할 수 있는 정보원을 손에 넣게 되는 것이죠.

지금의 저도 개발하면서 모르는 내용들을 위해서 수많은 전공서적을 질러거 읽어 제끼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에 대해 정리하거나 지식을 알리는 사이트는 북마크 처리하여 틈나는 대로 보고 있습니다. 한때는 역사를 잘 몰라서 역사학 서적을 전세계에서 공수해서 그 내용들을 읽어봤습니다. 지금의 정치 관념과 사회학 이해를 위해서 읽은 법전, 사회과학 및 정치 관련 서적이 책장 3개를 차지하는군요. (책장을 더 놓을 수 없어서 바닥에 뒹구는 것들도 있긴 해요..) 또한 컨퍼런스 자료집이나 다른 참고자료들도 책장을 넘어서 제 방 바닥에 구르고 있다가… 나중에 제 등을 공격할 아이템이 되어버렸지만요…. 책땜에 침대 치우고 바닥에서 자는데 이불 깔 공간이 모자라서 뒹굴면 책 모서리에 찍힙니다. (집 이사하면 부모님방과 제방 빼고도 추가로 방 두개정도는 서재로 놔두던가 해야겠습니다. 진심으로…)

이렇게 저도 그렇지만,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수많은 정보들을 책, 참고자료, 인터넷 등등에서 코스트를 제공하여 얻어냅니다. 돈으로 환산 가능한 코스트들이죠. 그래서 저는 지식은 맘먹으면 돈주고 사서 익힐 수 있는 것이 지식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지식을 응용하는 방법은? 아쉽게도 이건 돈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학원 가면 되잖아?”, “학교에서 가르쳐 주잖아?” 라고도 하는데…

현재 초, 중, 고는 죄다 입시를 위한 공부를 합니다. 지식의 응용? 모르겠습니다. 그 기간동안 사람들이 평가하는 수단으로써의 공부를 그렇게 잘했던 게 아니었던지라…. 그 기간동안 제대로 문제에 관하여 직면하는 방법만 제대로 익혔어도 다행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대학. ….과제를 통해서 하나 둘 익혀가기도 합니다만… 그렇게 익혀도 나중에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기에… 학부에서만 이라면 더더욱 그렇겠죠….

더군다나 자신의 전공을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더더욱 중요한 내용입니다. 대학 교수님들은 전공 관련 지식을 수업때 알려줍니다. 하지만 그걸 가지고 실제로 써먹고 하는 건 많을지 적을지는 몰라도 그 때가 학부 기간중이라고는 확실하게 말 할 수 없는 노릇이니깐요. 몇 년 뒤에 쓰일지, 아니면 새로운 기술을 익히기 위해 지식을 가져다가 여러모로 머리 굴려가며 응용하는 삽질을 해댈지…

그러다 보니 우리는 여러모로 구르고 구르면서 공부합니다. 단순 지식을 쌓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식을 응용해 나가기 위해서 말이죠. ㅇㅅㅇ

이래서 공부는 그만둘 수 없는 것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