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버튼…

머나먼 옛날 옛적에 있던 버튼…

(사실 이런 거 쓸 생각 없었는데….)

나도 터보 버튼이 있던 컴퓨터를 어~~릴 적에 쓴 적이 있다. 근데 나야 뭐 그런 게 있어도 잘 몰랐으니 건드리진 않았고… 나중에 운영체제랑 시스템을 좀 제대로 공부할 때 “아 이런 게 있었구나”라고 하면서 대~충 넘어갔었다.

근데 오늘 트위터에 올라온 것 때문에 참…

 

내가 아는 거랑 뭐 더 다른 게 있나 해서 찾아보니 확실히 이상한 소리 있었다. 게다가 공감수가 장난이 아니다. 진짜로 이상한 글들 많아서…. 좀 정리해 보려고 한다.

터보 버튼은 말 그대로 성능을 올리는 버튼입니다. 근데 올리는 성능이 하드웨어만의 성능이 아닙니다. XT~486 시대까지 개발될 때에는, 프로세서 제조사들에 따라서 클럭 수가 다르게 나오는 프로세서들이 많았습니다. XT의 경우, IBM XT의 주력은 8MHz인데(8088), 이때에 같은 아키텍쳐의 다른 설계를 가진 프로세서들이 더 클럭수가 높은 프로세서들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어디는 9, 12, 15, 16… 이런 식으로 클럭 수가 다른 프로세서들이 나와줬는데, 이걸 표준으로 맞춰서 처리해주도록 클럭을 제어해주던 녀석이 터보 버튼입니다. 이렇게 보면 클럭을 오히려 되려 낮춰주는 거 아니야? 하는데 초기에 저 정도의 클럭도 못따라가던 녀석들은 되려 클럭이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근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클럭을 낮춰줬죠. 특히 기준이 되던 프로세서가 있으면 다른 고성능 프로세서 장착 컴퓨터들이 기준 프로세서에 맞추는 용도였습니다.

이 후에 나오는 프로세서들은 의미도 없지만 그냥 관행상 붙이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아예 없어졌죠.

근데 이 때에 컴퓨터를 이용하던 지금의 젊은(?) 사람들은 그 당시 게임 돌리기 바쁜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이거 왜 있어 그러다가 터보 모드로 실행하면 되던 게임 안되고 해서 이거 뭐야 그러다보니 별 이상한 이야기들을 믿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좀 이해가 안되는 이상한 이야기들도 많고요…

그나마 좀 정상적인 이야기도 반 좀 넘게 있어서 다행입니다만….ㅠㅠ

근데 제조사들은 왜 이런 짓을 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운영체제 및 프로그래밍 언어의 개발 부진이 당시의 원인입니다.

운영체제는 여러 하드웨어를 지원하지만, 초창기의 운영체제들은 기술들의 표준이 되는 시스템에 맞춰서 운영체제를 개발하였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주류였던 8MHz 시스템에 맞춰서 운영체제를 개발하였고, 해당 클럭 동작에 따라 시간을 재고 시간 처리를 하는 타이머 기능을 만들고 했던 여러 기능들이 그대로 C 언어의 라이브러리에 내장되어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안쓰입니다. 시스템의 시간에 관련된 기능은 이젠 표준화 되었기 때문에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되어서는 다음과 같은 걸로 확인 가능합니다.

도스박스의 에뮬레이터에 보면 시스템 클락을 설정할 수 있는데, 이 부분 설정을 바꾸면 특정 프로그램 혹은 게임에서는 시간이 실제 시간과 다르게 동작하는 일부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데, 이 프로그램들의 정체가 바로 특정 컴퓨터의 환경에서만 맞춰서 만들어진 프로그램들입니다. 그래서 타임 함수처리를 해도 클럭 차이가 나서 시간 차이가 생깁니다. 이때 당시의 프로그램들 중에는 이런 프로그램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C 라이브러리를 어떤 걸 쓰느냐에 따라서도 여러 C가 존재했기 때문에, 그 언어들에 따라서도 라이브러리 내부 구현이 다른 것도 한 몫을 하죠.

요즘은 거의 신경 쓸 일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도 저사양 환경용 특수 목적 운영체제 개발하는 사람들은 클럭 컨트롤에 관해서 예전에 여러모로 있었던 일들이기 때문에 은근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터보모드라는 것이 은근 골때리게 알려진 것들도 많고, 이상하게 이해하는 것도 많죠.

오래전 컴퓨터들이 CPU 속도 조절과 관련되어 어떤 작업 형식을 이용하고 했는지는 오래된 운영체제 개발 문서들을 찾아보면 많이 나와있는 편입니다. The Linux Kernel의 맨 초창기 버전, 즉 리눅스 0.1 시절의 문서만 보더라도 이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나와있는 편이므로 이해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그정도 시절의 문서면 지금은 안쓰인다는 거죠.

게다가 이게 386, 486 때에는 그냥 관행적으로 넣은 기술이기 때문에 그닥 영향 자체가 있나를 물으면 미묘한 시기였고, 그 당시 업데이트 된 운영체제들은 클럭수가 무어의 법칙에 따라서 열심히 미친듯이 오르던 시기를 겪어야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대응을 하여 라이브러리들을 새로 짜서 썼기 때문에 “아, 이렇게 업데이트 되었구나” 까지만 알아도 좋을 꺼라고 생각됩니다.

다들 열공하죠. ㅇㅅㅇ/

바이오, CloudReady를 버리고 윈도우 10을 업다.

맨 처음에는 윈도우 8을 가지고 있었고, 작업을 위해 Xubuntu를 설치했었고, 그리고 호기심에 CloudReady를 설치했고, 이제 다시 윈도우 10으로 돌리는 내 바이오…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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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이 좋은 녀석도 아니다. 11인치에 AMD APU-E다. 샐러론 수준이다. 램 좀 늘려서 8G에 스스디 500GB 있는 게 장점이랄까..?

이런 성능도 좋지 않은 노트북으로 대체 뭘 하고 싶어서 계속 사용하느냐고 생각한다면…. 걍 일반적인 PC 기능에 가벼운 코드 보고 하는 정도이다. 3D 게임 만들고 하는 건 무리고…(전에 해봤다..)

하지만, 이런 낮은 사양을 사용하다 보면 확실히 느껴진다. 요즘 나오는 운영체제들은 점점 가벼워지고 있다는 걸…

그래서 아까 이 블로그에 Light-weight라는 글 쓰면서 이것저것 가벼워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봤고…

데스크탑 환경이 xfce인 xubuntu도 적절히 최적화 되어 조금 더 가볍게 쓸 수 있어진다는 걸 이 노트북이 가르쳐줬고, 윈도우도 점점 버전 업 되면서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게 되고 있다는 걸 가르쳐준 것도 이 노트북이다.

당분간 윈도우 10으로 고생 좀 해봐라, 바이오. ㅇㅅㅇ

Light-weight

모바일 장치의 성능이 늘었다. 작업을 위해 웹을 주로 이용하는 경우가 증가했다. 씬 클라이언트들이 증가하고 있다. 기존의 프로그램들도 점점 가벼운 프로그램으로 바뀌고 있다. 기능이 많아지면 버려지는 프로그램들도 증가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많은 기능들을 전부 플러그인화 하여 원하는 것들만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이라고 보면 쉬울 것이다.)

이것들은 이제 작은 작업에 대해서는 굳이 사양을 따질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봐도 될 정도이다. 아직 멀었다고 할 만한 환경들도 많지만 실제로 이용하는 데 있어서의 환경들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환경으로 바뀌고 있고, 점점 가벼운 환경을 원하고 있다. 일단 운영체제부터 많이 가벼워지는 생각이 많이 든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윈도우도 가벼워지고 있고, 맥도 점점 연결하려고 하는 것들에 비해서 약간씩 가볍게 하려는 것이 보인다. (근데 진짜 잘 안보이는 부분에서 작업하고 있다. ㅡㅅㅡ)

다만, 응용 프로그램들의 연구들은 반대로 무거워지는 경우가 많이 보이고 있다. 사실 표현하려고 하는 기능들이나 요즘 유행하는 응용 프로그램들이 점점 고기능의 연산을 하여 무거워지는 것이지, 처리해야 하는 로직이 무겁고 스파게티화 되어있고 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별 신경 안쓰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코드들도 기존의 프로그램들과 같이 무거워지고 꼬일 것이다.이전에 있던 프로그램들도 그 당시에는 잘 만들 것들로 시작했지만 기능이 늘면서 여러모로 꼬이고 꼬인 것이니….

이 제목에 대해서는 지금 잠시 잡소리 같이 되었지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일지도 모른다. 기회 되면 또 생각해봐야지….

Active X 보안 취악성? 이미 쓰지 말라고 하는데 뭘 또.

http://m.boannews.com/html/detail.html?idx=52522

보안뉴스에서 떠들던 기사다. 인터넷 뱅킹용 Active X 보안 모듈을 통해 악성코드가 유포되는 문제가 발성해서 금융권이 초 비상이란다.

근데 참나… 이제껏 악성코드 온상으로 한참이나 지목받던 기술이다.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 진짜로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인지 아닌지는 서비스 제공자가 제대로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지 그걸 그냥 예예 거리면서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에 추가해 주시고요, 물음 나오면 무조건 예 눌러주세요”란 식으로 대응하던 것들이 터지니 이제서야 난리? UAC 뜨면 UAC 끄는 기능들을 졸라 친절하게 알려주던 금융권 놈들이 이제와서?

Active X 때문에 여기저기서 문제 터지고 했던 건 여러모로 많이 봤으니 할 말은 없다. 뭐 컴퓨터 느려지고 이상한 프로그램 깔리고 성인광고나 도박광고 팝업 미친듯이 뜨고 악성코드 제거기를 가장한 악성코드 깔리고 했던 거에 Active X 쓰이고 했던 것들….

그렇다고 해서 지금의 exe 프로그램 깔라는 것도 욕나오는 짓이다만…

저렇게까지 해서 써야하는 저 공인인증 기술들에 대한 실체가 진짜로 궁금하다.

공인인증서 기술 오픈소스화 할 수 없나?

키보드 손목보호대의 중요성을 깨달음

사실 그전에는 손목 보호대 있어봤자 그냥 떼어버리기 바빴습니다. 이걸로 뭐 얼마나 도움 된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요즘 기계식 키보드를 주로 쓰면서 중요성이 팍팍 느는군요. 기계식 키보드들이 타이핑을 좀더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 스탭 스컬쳐를 적용해서 제품이 나와주는 것들이 많이 생겼죠. 요즘은 맴브레인에서도 기계식과 유사하게 만들어지는 걸 많이 봤는데… 손가락은 편한데 반해 손목은 조절에 따라서 은근 불편하게 나온 것들이 많더군요. 키보드 두께가 두꺼워서 전체적으로 손목이 좀 꺾여서 타이핑을 쳐야 하는 그런 경우도 많이 보이고 하더군요. 잠깐 타이핑 하고 할 때에는 그냥 신경도 안썼는데, 요즘은 타이핑이 기존보다 엄청 늘은 데다가 손목 상태도 뭔가 좀 찜찜하네요. (것보다 몸상태가 다시 안좋아지는듯..)

그래서 키보드 손목보호대를 질렀습니다. 옛날에는 엘레컴에서 나온 것도 있고 펠로워즈나 다른 곳에서도 이런 저런 손목보호대가 많이 나왔었는데 요즘은 별로 없더군요. 제가 이번에 지른 것처럼 나무로 나온 것은 필코랑 스카이디지털에서 나온 것 뿐인데 필코껄 지를 주머니 사정이 아니어서 그냥 스카이디지털껄 질렀는데 은근 느낌 나쁘지 않군요. 타이핑이 많은 분들은 손목보호대 있는 것이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노트북에 유심카드 꼽는 게 신기한가요?

지금 눈앞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ㅇㅅㅇ;;;
내가 지금 쓰는 바이오 11인치 모델이 있다. 유심 슬롯 모듈을 일본에서 가져와서 노트북을 열어서 유심 슬롯을 설치했고, 그걸 이용해서 가끔 유심으로 노트북 무선인터넷을 하기도 한다. 나나 아버지가 일땜에 선불 KDDI 유심을 샀다가 일본 갔다오면 남으면 여기 꼽아서 쓴다. 당연 3G~3.5G 모델이 지원된다. 아직 LTE 되는 건 모르겠음.

근데 이걸 한국 사람들은 되게 신기해한다. 노트북에 유심을 꼽을 수 있었냐고. 해외에 한번 나갔던 사람들은 그렇게 신기해하진 않던데 한국에서만 파는 노트북을 쓰던 사람들은 유심 슬롯의 존재를 모르는 경우가 좀 많다.

그래서 구글링을 좀 해보니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듯 하더라. ㅇㅅㅇ;;

좀 오래된 글이긴 하지만 지디넷에서도 기사로 올리기도 했었고…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01206101606&type=det&re=

뭐, 이런 게 있다는 걸 알고 있어서 나쁠 건 없는 거니..ㅇㅅㅇ;

아, 국내 유심은 되는지 안되는지는 나도 좀 알아야겠다만.

NoMachine

요즘 윈도우, 맥, 리눅스를 여러모로 번갈아서 쓰고 있다는 거에 대해서는 전에도 포스팅을 했었다. 게다가 밖에 있을 때가 많다보니 서로간에 원격 제어를 할 때가 많다. 서버야 뭐 원래부터 ssh로 접속해서 쓰고 했으니 그런 거 말고..ㅇㅅㅇ

윈도우에서의 터미널 세션 연결하는 것은 의외로 공통화 되어 있어서 그런지 소스가 많이 보였다. 이건 세션을 새로 열어서 하는 거다보니 뭐.. NT 기반이면 어느정도 통일화 다 된 것이고..

맥은 화면 공유라고 되어 있는 것이 있으니 그걸 쓰기도 한다. vnc 기반으로도 할 수 있고..

연구실에 있는 주분투 리눅스도 그냥 vnc 쓰면 되겠지 했다. 그러다가 제목에 써놓은 NoMachine이라는 걸 발견했다. 내가 모르던 녀석인가 해서 일단 한국 사이트들을 먼저 검색해서 살펴봤다. 먼저 써본 사람들이 있을 거라 생각해서 검색해보니 NoMachine 자체보단 이곳에서 만든 NX Server/Nx Client라는 것을 만들었던 곳이었다. 그리고 기존 것에 대해서 많이 참고하지 지금 나와있는 이것에 대해서는 다들 거부하는 듯 하다. 뭔가 맘에 안드는 것이라도 있나 했지만 뭐… 내가 써보지 않으면 소용 없다. 일단 걍 다운로드 및 설치, 실행!

아, 참고로 개인 사용자에 대해서는 무조건 무료다. 광고도 없다. 프로그램이 NoMachine으로 바뀌고 나서는 자신들의 수입 타겟을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들에게 집중하겠다고 한다. 그 외에 개인 사용자는 그냥 맘대로 써도 된단다.

그래서 잠깐 써보고 나서의 감상평은..

  1. 빠르다. 동일 네트워크 안에서는 무지 빠르다. 외부 원격접속에서도 해봤는데 진짜 빠르다. 아예 전용 프로토콜을 이용하는 만큼 네트워크에서의 최적화를 이루어낸 걸지도 모르겠다.
  2. 요즘 리모트 데스크톱 솔루션에서 주로 이용되는 H.264 & AVC 인코딩 방식을 이용한다. vnc처럼 화면 그려내는 방식이 아니다.
  3. 플랫폼 차이 없다. GUI를 통일시켰다. 이건 팀뷰어를 생각하면 된다.
  4. 설치하면 바로 백그라운드 서비스가 등록되어 활성화된다. (윈도우는 재시작 필요) 근데 이 서비스가 되게 가볍다. 지금 리눅스 클라이언트 쓰는 것이 바로 윈도우용으로 들고다니던 흰색 바이오 11인치인데, 이걸로 돌리면서도 그렇게 큰 부담 없이 돌아가는 거 보니 장난 아니다.

좋은 프로그램 찾았다. ㅡㅅㅡ

イモトのwi-fi

요즘 병원에 있으면서 인터넷 돌다가 공부하고… 그리고 시간 남으면 밀린 방송 찾아보고 그런다.

그 와중에 요즘 보는 것이 있는데.. “프렌치키스의 키스여행”이라는 방송이다. AKB48 정규 유닛 중 하나인 프렌치 키스가 주역으로 해서 해외에 돌아다니면서 여자 혼자 여행하는 즐거움을 보여주는 방송이라고는 하는데….

실상은 이모토의 와이파이 쪼~금씩 이용하면서 돌아다니는 여행 방송이다. (…잠깐, 나베프로가 일하는거임?!)

단순히 버라이어티 방송 글을 올리는 일을 규링이 할 리가….. 있다. (대놓고 시라이시 귀엽다, 호리 귀엽다 그러는 녀석인데 안할리가…) 솔직히 있다. 안할 뿐….;ㅅ;

여기서 중요한 것을 하나 생각하고 싶었다.

イモトのwi-fi < 사이트 연결됨

일본 방소은 스폰서의 영향력이 상당히 크다. 그래서 이것도 항상 여행가기 전에 이모토의 wifi를 국제공항에서 빌리고 나가는 장면이 보이는데 바로 아래 장면이다. (1화 장면 중)

와이브로 에그같이 생긴 녀석인데… 이 녀석을 해외 지원되는 국가에서 켜면 알아서 접속해서 wifi 접속 가능하게 해준다. 그리고 한대당 연결 가능 댓수가 5대이다. 저 팩에 충전기도 들어있는 거 같다. ㅇㅅㅇ

 

 

마라이온을 모르는 유키링을 위해 와이파이 켜준 아키와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는 못치 ㅇㅂㅇ그리고 유키링도 검색…ㅇㅅㅇ/

이 방송에서 여행하는 종종 가게 위치를 찾는다던가, 추천하는 가게를 찾는다던가, 모르는 게 있으면 찾는 식으로 해서 와이파이 쓰는 걸 보여준다.

그럼 이거 이용하는 가격은 얼마나 하는가 해서 견적 한번 찍어봤다.(홈페이지에서 예약해서 이용 가능하도록 해뒀다) 일본에서 이탈리아 7일간, 5인 접속 가능한 에그같은 단말기(이거 말고 노트북에 USB 스틱으로 쓰는 모델도 있다. 당연히 훨 쌈.)로 해서 wifi 무제한으로 이용하고, 공항에서 수령하는 데 수령비용까지 포함해서 총 9668엔..

못낼 가격은 아니다. ㅇㅅㅇ 일주일간 시내에서 와이파이 무제한으로 쓰면서 저가격이면… 한국에서 이탈리아 가서 로밍하고 저정도 쓰는 것보다 더 쌀텐데..?

은근 해당되는 국가 많다. 사이트에 가면 이용 가능한 국가 목록이 쫙 뜬다.

이거 보면서… 은근 서비스가 나쁘다고는 생각이 들진 않는다. 일본에서 만드 것이라고는 생각하기도 좀 미묘하기도 하고… ㅡㅅㅡ(칭찬?)

나라면 이런 서비스 자주 이용할 것이다. (단, 요즘도 외국에 자주 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외국에 자주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확실히 좋을 듯 하다. 적어도 와이파이 걱정은 없다. ㅡㅅㅡ

그리고 이거 보다가 느낀 건데…. 한국의 에그 기술은 즐똥되었어. ㅡㅅㅡ

p.s. 솔직히 저 로고에 있는 사진보단 아래에 프렌치 키스가 홍보하는 사진이 더 보기 좋은데 왜….;ㅅ;

 

 

 

SSHD랑 듀얼 드라이브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좀 오래된 기사를 검색하다가 읽었다. (기사는 본문 아래에…) 하드 제조업체들이 SSD가 빠른 속도로 용량이 증가하는 것과 동시에 가격이 낮아지니깐 하드의 성능 향상을 위해 여러가지로 만들어 낸 것이다.

사실 시작은 시게이트의 SSHD였고, 웬디는 13년 말(저 기사 기준)이 되어서야 듀얼 드라이브 내놓은 상황이다.

.근데 시케이트나 웬디나 비슷하지만 뭔가 전혀 다른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SSD를 “HW레벨”에서 캐시로 제어하는 시게이트의 SSHD나..
SSD랑 HDD를 “하나의 포트를 통한 연결”을 통해 양쪽 다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웬디나….

저 둘이 기존 하드들보다 속도가 빠르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확실히 맞긴 하다만… 여러모로 좀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

……근데 둘 다 공통적인 것이 있다면…
둘 다 속도 향상을 위해서 SW 레벨이나 OS 내부에서 뭔가 처리하고 하는 걸 선택하진 않았다.

p.s. 내가 손대려고 했던 부분을 제조사들이 그냥 하드웨어 레벨로 때려박았다. 그래서 기분이 영…
p.s.2. 안그래도 이런 거 뒤져보다가 일본인 친구넘하고 여러 논쟁을 벌이고 난 뒤에 이런 걸 뒤늦게 찾았단 것에 대한 좌절도 있다….

http://news.donga.com/3/all/20131206/59388722/1

소형 컴퓨터로 어디까지 시험할 수 있어요?

음… 오늘 과제하고 시험공부 하는 중에 리눅스를 공부하고 싶어하는 후배한테 버추얼 박스로 우분투나 페도라를 써보라고 했을 때, 그친구가 직접 컴퓨터를 써보고 싶다고 해서 난 그냥 라즈베리 파이를 가지고 하면 재밌게 해볼 수 있다고 조언을 했다. 왜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ㅇㅅㅇ

근데 그친구 질문이 좀 맘에 걸렸다.

“이걸로 어디까지 시험해 볼 수 있어요?”

아마나 얼마나 많은 작업을 해볼 수 있냐는 의도였겠지만… 니가 쓰는 갤투와 비슷할 정도로 쓸 수 있다고 했다. 솔직히 APM을 이용해서 웹 및 DB 서버로도 쓸 수 있을 테고, XBMC로 만들어서 쓸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가벼운 작업들을 많이 할 수 있을 텐데… 은근히 당장 알려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었다.

너무 자연적으로 달아놓고 필요할 때만 조금씩 쓰고 있어서 그럴까.. 아니면 작업만 여러모로 해놓고 포스팅을 안해서 많이 까먹은 걸까… 과연 이녀석으로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ㅇㅅㅇ

지금 돌리고 있는 라즈베리 파이… 가벼운 소스 테스트중이다. ㅇㅅㅇ;;

 

지금 위의 화면에서 하고 있는 것은 내가 개발했던 시뮬레이션의 자료 처리중에 일부 자료형의 링크드 리스트 노드가 의도하지 않은 값을 넘겨받아서 오류가 난다길래 지금 노드를 테스트 하는 녀석을 만들어서 돌려보고 있는 화면이다. 어차피 어쩌다 일어나는 데다가 작은 연산들의 집합체다 보니 그냥 이정도로도 충분한 테스트 머신이 되었던 것이다. 대신에 시간과 전기세는 내 편이 아닌지라 집 컴으로 안하고 라즈베리 파이로 하고 있는 거지만..ㅇㅅㅇ;;

근데 아직 이런 걸 보여줘도 대충 이렇게 쓴다는 것만 이해하고 가서 그런가 좀 찝찝한 설명이 된 거 같은데…

아무래도 시험 끝나고라도 이런 걸로 뭘 할 수 있는지를 직접 해보면서 포스팅 해봐야 겠다. 왠지 내 공부도 될 거 같다.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