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붓는 건 장기 이상이 있다는 겁니다

건강 이야기를 하면서 사람들이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걸 제목으로 달아봤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몸에 부종이 생겨서 붓는 거랑 살이 쪄서 붓는 걸 구분을 안한다. 병으로 부어도 살쪘다고 하고 살쪄서 부어도 살쪘다고 한다. 그러고는 구박한다.

살이 찌면 몸에 지방 혹은 살(세포)이 붙어서 “불어오른다” 또는 세포량이 많아져서 “불어오른다”. 몸에 부종이 생기면 몸 속 세포에 부종이 생겨서 “붓는다” 또는 세포에 부종이 침투해서 체세포가 “불어오른다(붓다)”.

이 표현을 따로 적어본 것이 뭐냐면, 살찐 건 그냥 살이다만 부어 오른 자리는 사람이 통증을 느낀다. 이거 중요하다. 때론 통증을 느끼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몸 어딘가가 망가져서 원래대로 돌아올 수가 없다.  살은 빠지면 된다고 하는데 붓기는 그런 게 아니다.

이걸 왜 개발자와 건강에 적었냐면… 정상적인 개발자들은 몰라도, 과로니 뭐니 하면서 살이 찐 개발자들은 자기가 살만 쪘는지 부종이 있는지를 좀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살만 쪘으면 빼면 된다. 근데 부종은 어딘가 장기 이상으로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신장.

그리고 말랐거나 정상이라 하더라도 어딘가 몸 좀 이상하거나 다른 곳이랑 반응 다르다 싶어도 그건 정상같아보이는 부종일수도 있다.

건강 소홀히 하진 말자 진짜.

부종 이거 누구나 생길 수 있다. 괜히 없는 척 하지 말고, 뭐 좀 살쪄보인다고 대충 막 대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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