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IDE 사용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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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IDE를 설치하고 나서 좀 사용해보았다. 메뉴얼의 양이 좀 상당히 많은 편이긴 한데, 이 메뉴얼 내용대로가 사실 리눅스 커널 프로그래밍에서 컴파일하고 설정하고 빌드하고 하는 여러 작업들을 다 가지고 있는 것이다보니 그렇게까지 어렵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뭐, 검색해보신 분들은 다 갖고 있겠지만, 최신판 메뉴얼을 확인해 보면 은근 양이 많아도 금방 따라할 수 있는 수준이다.

게다가 흔히 쓰는 배포판들의 경우에는 구성하기도 편하다. 우분투는 apt-get 명령어 몇 줄 입력해서 필요한 패키지 다 설치하고 하면 pre-install은 끝나는 수준. ㅡㅅㅡ

Screenshot - 2016년 03월 31일 - 16시 10분 05초

위의 화면은 분석하고 있는 리눅스 4.1.20 lts 커널을 열어서 qemu에 연동되어 시뮬레이팅하는 중이다. 디버깅도 되고, 시스템 콜 테스트도 가능한 거 같아서 좀 더 확인해서 보고 있다.

이런 게 있었으면 좀 더 빨리 할 수 있으려나…ㅠㅠ 안쓰신 분들 있으면 써보라고 하고 싶군요.

Linux Kernel Programming IDE(Link+ 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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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루트나 다른 리눅스 커널 스터디했다고 하는 자료들 보면 해당 환경들이 터미널에 vim 환경에 ctags, cscope 연동하고 해서 열심히 찾아보고 하는 환경들을 많이 설명해두었다. 이 환경들이야 익숙해지면 뭐 나쁠껀 없다고 본다.

그래도 IDE 환경을 원했다. 코드 뒤지고 수정하는 것 뿐만 아니라, 수정한 걸 그대로 가상 환경에서 돌려볼 수 있을 정도까지 할 수 있었으면 했다. 그래서 미친듯이 뒤졌었다. 아는 사림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혼자서 뒤지고 볶고 해야 하는 입장에서 그냥 혼자서 찾았다. 그리고는 2.6 커널 + 이클립스 CDT + qemu 환경에 대해서 적어둔 것을 찾아서 한번 따라해봤는데, 안되더라. ㅠㅠ 글도 10년전의 오래된 글이어서 그냥 환경과 버전 차이때문인가 했는데 나만 그런 것도 아니었고… (10년전 글에 13년에 첫 덧글 달려있던 게 나처럼 안된다는 덧글이었다..)

이클립스 베이스 플러그인 결합인 데다가 지원되는 하드웨어 아키텍쳐도 x86, x86_64, ARM 플랫폼을 지원한다고 한다. 그러나 ARM 버전의 경우에는 아직 지원이 제대로 다 되진 않는 듯 하다. 문서상에도 아직 ARM에 대해서는 미완하다고 하니… static 버전에서는 아직은 안된다고 보면 된다.

Kernel Configuration & Compilation wizard, Multiple Kernel Configuration Options support, Multiple Kernel Compilation Options support, Kernel Compilation Time reduction, QEMU Emulator Support(Kernel Debugging), System Call Dev, Device Driver Auto Code Generation 등등 지원되는 거 많은 거 보면 유용하게 쓰고 있는 사람들은 많을 거 같다. 아직 나한테는 벅찬 툴이겠지만… 지금 연구하는 작업에 대해서 좀 더 빠르게 할 수 있다면 엄청난 툴일 것이다. 맨날 툭하면 러널 내부에서 내용 찾아보고 한다고 웹 네비게이션 뒤지고 커널 소스코드를 doxygen으로 빌드해서 링크 따라다니가 바쁜 것에 비하면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 줄지도..ㅠㅠ

일단 설치해서 써보고 또 정리해둬야지. ㅡㅅ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