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와 치질

정말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이자, 개발자와 건강 시리즈인듯 하다..

규링도 솔직히 IBM(이미 버린 몸)인지라, 내 몸만 가지고도 개발자와 건강 시리즈를 여럿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정작 규링이 걸리지 않는 병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바로 치질.

(전조조차 없다)

안걸리는 게 행운이긴 하다만….

개발자들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특성상 치질은 피할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한다.

이 치질이 은근 장시간 앉아있는 직업의 경우에 은근 많이 생기는 녀석인데 난 아직 걸린 적이 없다고 은근 무시하고 있던…

근데 일단 내 주변에 걸린 이야기 들리니 갑자기 확 들었다.

치질 있는 분들과 의자의 상관관계를 생각해봐야겠다고…

그냥 가끔 일어나서 혈액순환 좀 시켜주고, 그리고 상시 바른 자세로 앉아서 압력을 잘 분산시켜야 한다는 거 외에는 의자와 관련된 거로는 잘 안떠오르지만, 사실 이건 치질 아니어도 중요한 것인지라…

게다가 자극적인 거 먹지 말고, 위생 잘 챙기고, 설사랑 변비 안생기도록 해야 하는 것도 다른 것들의 건강습관과 연결되어 있고…. 적당량의 물 마시고, 음주 하지 말고…

쓰고 보니깐 그냥 치질 관련된 것도 언급하면서 이걸 끝내야 할지도 모르겠다. ;ㅅ;

아니, 쓰고보니 어차피 다른 건강 챙길 것들하고 겹친단 말야…ㅠㅠ

….이걸 진짜 시리즈로 엮어서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아무래도 책 내용 나올 거 같은데…ㅇㅅㅇ;;;

p.s. 일단 이런 걸로 언급이라도 해야 경각심이 생길 거 같습니다.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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