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링의 새로운 작업용 노트북 – 레노버 ideapad 320-15ISK 80XH004TKR

“들고 다니면서 문서 쓰고 간단한 코드 컴파일만 할 수 있으면 된다!!!!”

라면서 이전부터 노트북을 엄청 찾고 다녔다…

그러다가 그전까지 쓰던 맥북 프로 레티나가 배터리 문제로 그냥 집에 서버로 놓고 쓰는 게 나을 정도로 굴러서… 당장 들고다닐 녀석이 없어졌다. ㅠㅠ 그래서 급하게 싼 걸로 사자고 생각했다.

내가 뭐 게임 프로그래밍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가볍고! 그냥 편하고! 그냥 싸고! 컴파일 잘 되고!!

해서 찾았는데…

전에는 1kg 미만의 그램 같은 노트북을 찾았다. 그래픽 코어 따로 있는 것도 필요없다. 게임 할 것도 아니니….

근데 당장 사서 써야 되는 입장이 되니 그정도의 돈을 함부로 막 쓸 수가 없어서 뭐 좋은 거 없나 뒤져보니…. 발견했다. 좀 거리가 멀긴 하지만… 그냥 적당한 성능에 적당한 가벼움! 게다가 15인치! (의외로 인치수가 내 맘을 흔들었다.) 맥프레 들고 다니던 그 무게 생각하면 별 차이도 없고 해서 그냥 지르기로 하고…

그리고 당장 컴퓨존에서 질렀다. 당일 배송으로 해서 40만원! (몇천원 따윈 버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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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컴퓨존은 자기들 전용 박스 써야지…. 아무리 공간 남아도 말이지…ㅇㅅㅇ;

그 안에 레노버 박스와 뽁뽁이…

박스야 뭐 깔끔함. 요즘은 몇몇 회사 제외하고는 다 이런듯…

구성품도 노트북 본체, 어댑터, 그리고 설명서로 끝이다.

깔끔했다. ㅇㅂㅇ

역시 레노버. 깔끔하다. ㅇㅂㅇ 모니터 연결부 사이에 공기 배출구가 있다.

포트가 한쪽에 다 몰려있는데, 아무생각 없이 쓰기에는 이런 것도 나쁘지 않다. 인치수가 큰 인치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기도 하지만, 양쪽에 있다 해도 거의 접합부쪽에 몰려있는 구조면 “아, 위쪽이지”라고 생각하고 쓰는 것도 같은 이치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반대쪽엔 캔싱턴 락과 ODD 연결공간… 저기 비어 있어서 나중에 하드나 ODD를 넣어도 된다. 하드 장착가능한 가이드는 해외주문으로 하자. 저렇게 깔끔한 외형을 유지시켜줄 전용 하드 연결 가이드가 있다.

요즘 확실히 어댑터들 엄청 작다. 그리고 가볍다. 비교를 위해서 연구실에서 이용중인(왜!) 후추통하고 비교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저 초기 시작 설명서! 레노버는 배송중에 배터리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몇 가시 기본 설정이 되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저거다. 처음 받아서 노트북 실행할 때 어댑터 안꼽고 전원 누르면 안켜진다! ㅇㅁㅇ!

이 내용이 설명서에 적혀있다. 저거 레노버 첨 사면 제일 첨에 물어보는 거다. 내용 별거 없지만 설명서 잘 읽어야함.

그리고 바로 윈도우 설치. 윈도우 10 설치 후에 기본 장치드라이버 다 잡고 나면 레노버 홈페이지 가서 나머지 드라이버들 다시 잡아서 설치해주자. 레노버는 홈페이지 들어가서 고객지원 – 드라이버 들어가면 장치 자동으로 찾아서 설치까지 해주는 녀석이 있다. 이녀석 통해서 진행하면 된다. 설치 끝날때 쯤에 펌웨어도 같이 업데이트 할꺼냐고 물어보는데 규링은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제어판에 보면 알겠지만, 성능 좋은 거 아니다. (40만원짜리다…) i3, 램 4G, 스스디 128GB 정도다. 밑에 뚜껑 따면 메모리를 슬롯이 하나 더 있고, 최대 20GB까지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게다가 스스디도 SATA3 2.5인치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나중에 업글하고 싶으면 스스디 용량 큰 거 질러서 파티션 복사한 담에 갈아끼우면 된다.

비싼 거 지른 것도 아니지만, 이정도면 메모리 빼고는 내가 하는 일에는 지장은 없다. 그래서 급하게 질렀다. 그리고 이것도 최소 5년은 미친듯이 굴러주길 바란다…ㅠㅠ

근데 이걸로 짤봇 필터 프로그램의 프로그래밍은 못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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