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사항: 어디서나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서비스

클라우드 환경으로 바뀐 지 오래되고나서부턴 서비스들이 어디서나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서비스에 대해 거의 기본적으로 제공해주고 있는 것 같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디바이스 간 경계가 많이 얇어지고 있다. (어디까지나 서비스의 입장이다.)

근데 아직 그런 게 전행되지 않는 서비스들도 많다. 좀 초창기에 나온 시스템들이 그런 것이 많은데, 서비스 개조에 개발이 어려운 것도 있지만 실제로 하려고 하는 마음이 있는지 좀 의심이 들기도 한다.

문서 작성 프로그램들의 경우에는 클라우드 저장 공간과 연동할 수만 있다면 어디서든 수정 가능하고 공유 가능한 상황이 되다보니 그냥 뭐 편하게 이동하고 있는 거 같다. 심지어 개발 환경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판이니 이런 쪽은 이미 답 나왔다고 보여진다.

문젠 메신저들 같다. 어디서나 대화 내용을 불러오고 그 내용을 확인해서 지속적으로 대화가 이어질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 그런 게 없는 메신저가 좀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바로 카카오톡. 라인도 텔레그램도 스카이프도 슬랙까지도 지속적인 대화 내용 제공은 요즘 다 되는 기능인 데다가 기종 간 대화가 그대로 이어질 수 없는 것, 심지어 아직까지 있는 기종 제한까지 겹치는 건 메신저로써의 기능으로써 절반 정도를 기능 상실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메일이나 아이디 가입이 우선이 아니라 휴대폰 번호에 의한 가입이다보니 더더욱 그런 거 같다. 전반적인 시스템들이 기존의 네이트온에 닮아가는 것도 솔직히 싫다만… 저점 카톡 버릴 이유만 들어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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