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사항: 어디서나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서비스

클라우드 환경으로 바뀐 지 오래되고나서부턴 서비스들이 어디서나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서비스에 대해 거의 기본적으로 제공해주고 있는 것 같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디바이스 간 경계가 많이 얇어지고 있다. (어디까지나 서비스의 입장이다.)

근데 아직 그런 게 전행되지 않는 서비스들도 많다. 좀 초창기에 나온 시스템들이 그런 것이 많은데, 서비스 개조에 개발이 어려운 것도 있지만 실제로 하려고 하는 마음이 있는지 좀 의심이 들기도 한다.

문서 작성 프로그램들의 경우에는 클라우드 저장 공간과 연동할 수만 있다면 어디서든 수정 가능하고 공유 가능한 상황이 되다보니 그냥 뭐 편하게 이동하고 있는 거 같다. 심지어 개발 환경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판이니 이런 쪽은 이미 답 나왔다고 보여진다.

문젠 메신저들 같다. 어디서나 대화 내용을 불러오고 그 내용을 확인해서 지속적으로 대화가 이어질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 그런 게 없는 메신저가 좀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바로 카카오톡. 라인도 텔레그램도 스카이프도 슬랙까지도 지속적인 대화 내용 제공은 요즘 다 되는 기능인 데다가 기종 간 대화가 그대로 이어질 수 없는 것, 심지어 아직까지 있는 기종 제한까지 겹치는 건 메신저로써의 기능으로써 절반 정도를 기능 상실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메일이나 아이디 가입이 우선이 아니라 휴대폰 번호에 의한 가입이다보니 더더욱 그런 거 같다. 전반적인 시스템들이 기존의 네이트온에 닮아가는 것도 솔직히 싫다만… 저점 카톡 버릴 이유만 들어나는듯.

리눅스에서의 도커 설치

리눅스 환경에 친화적인 것이 도커이다보니 리눅스쪽의 설치가 좀 더 자세하게 나와있다. 반면 맥과 윈도우의 경우에는 여러모로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화 되어 있기 때문에 그걸 그대로 설치하여 쓰는 형태로 구성되어서, 설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져 있다. 그것이 이전 글에서 쓴 Docker Toolbox이다.

리눅스에서 동작하는 도커 환경은 모든 작업이 root 권한을 요구한다. 그래서 죄다 sudo를 이용하여 설치한다는 걸 먼저 알아두면 좋다. 그럼 이제 리눅스에서 설치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려 한다. 

  • 자동 설치 스크립트를 이용하려 설치하기
  • 패키지 배포판을 이용하여 설치하기
  • 최신 바이너리 받아서 설치하기

일단 가장 쉽게 하는 것이 바로 자동 설치 스크립트를 이용하여 설치하는 것이다. 이걸 이용하면 리눅스 배포판과 버전에 맞춰서 알아서 설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설치 스크립트는 “sudo wget -qO- https://get.docker.com/ | sh”인데, 아래의 화면을 참고하면 된다. 참고로 규링의 경우에는 이미 설치를 한 경우라서 다시 설치하려 하니깐 오류가 난 것이다.


패키지 배포판으로도 또한 존재한다. 우분투 환경에서는 docker.io라는 이름으로, 레드햇 계열에서는 docker-io라는 이름으로 존재한다. 패키지 배포판에서 검색해서 직접 이름을 확인하고 설치를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최신 바이너리를 직접 받아서 수동으로 설치하는 방법이 있다. 자동 설치 스크립트가 실패한 경우에 수동으로 직접 압축된 바이너리를 풀어서 사용하는 것이다. 또한 패키지 배포판으로는 도저히 최신 버전이 올라가지 않는 경우나 각각의 리눅스 배포판마다 전부 다 지원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직접 이걸로 설치해서 쓰는 경우에도 있다.

참고로 자동 설치 스크립트를 이용하면 기본적으로 hello-world가 있다. 안쓸 경우에는 도커에서 제거 명령어를 이용하면 된다.

Docker Toolbox – 윈도우와 맥에서 도커 설치

도커는 주로 리눅스 환경에서 동작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그러나, 맥과 윈도우에서도 도커를 쓰지 못하는 건 아니다. 그걸 위해서 별도의 패키지가 존재한다.

이전에는  Boot2Docker라는 프로젝트로 배포가 되었었는데, 이건 더 이상 업데이트가 되질 않는다. 그리고 나서 도커쪽에서 나온 것이 바로 Docker Toolbox이다. 인스톨러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동작시키기도 어려운 환경은 아니게 되었다.

홈페이지 화면이다. 다운로드 링크가 있으며, 아래로 내려가거나 메뉴에 보면 튜토리얼이 나와있다. 도커 튜토리얼과도 연동되어 있으니 그냥 그대로 쓰기만 하면 된다.

설치도 인스톨러 방식이다. 이건 윈도우도 마찬가지다. 단, 윈도우의 경우에는 관리자 권한을 허용하는 화면이 마저 나올 것이다.

도커를 시작하는 방법이라면서 나오는데, 어플리케이션에도 똑같은 녀석이 있다. 근데 커맨드 라인에서 동작하는 도커를 별도의 실행 아이콘을 만들어서 터미널로 연동시켜주는 걸 이해를 못하겠다. 아무래도 윈도우 환경을 의식한 거 같다.

어플리케이션에도 똑같은 것이 있고..

실행된 터미널에서 docker라고 입력만 한 화면이다. 제대로 실행되어 사용 방법을 알려주는 걸 보여준다.

이처럼 윈도우랑 맥에서는 진짜 쉽게 설치를 할 수 있다. 리눅스에서는 여러모로 설치 방법들이 나와있기 때문에 좀 별도로 내용을 작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