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오고 해서 대학원 석사논문 좀 빨리 쓰려고 이용했던 루비 언어 자료를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려보려고 했는데…
일전에 C 언어 공부하던 자료는 내가 지금 올릴 수 없는 것이 그 자료가 한국에 있단 말이지…;ㅅ;
뭐 일단, 그렇게 자료 정리 좀 하고 있는데… 왠지 형식적인 글만 쓰게 될 거 같아서 좀 여러모로 맘이 복잡하다.
언어 배울 때 우리는 간단한 문법부터 해서 하나 하나 글 써나가는 법부터 배우고 그러고 나서 클래스니 뭐니 하면서 여러모로 해당 언어의 특징이니 그런 것들을 쭉 정리하고 더 나아가서 고급으로 가르치고 하는 것이 좀 많았는데…
나름대로 여러 언어들을 쓰면서 느낀 것이지만, 한 언어를 제대로 할 줄 알면 나머지 다른 언어들 배울 때 여러모로 자기만의 노하우나 이해법에 맞춰서 금방 배울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걸 알고있다. 문법이라고 해서 뭔가 막 특이한 문법을 이용한다거나 하는 그런 것은 아니다. ㅎ마수형 프로그래밍이 어렵다고 한다면 그건 특정한 형태의 언어론이나 방법론에 의해서 만들어진 언어적 개념이다 보니 그 개념과 방법론만 알면 일단 구현 자체는 할 수 있으니깐 어렵다고도 느껴지질 않는다.
그러다 시간 좀 지나가다 보면 기존 언어에서도 새로운 언어나 패러다임에서 좋은 거 있으면 자꾸 흡수해 나가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본질적인 부분이 막 바뀌고 그런 것이냐고 물으면 그건 절대 아니라는 것도 컴퓨터 공학의 이론적인 내용을 공부하게 되면 알 수 있는 내용들인 것이고…
그래서 여기저기서 막 걍 찍어내기식으로 정리하는 것보단 좀 더 확 와닿는 형태로 설명하는 것이 좋을 거 같은데…
어려울 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다보면 언어뿐만 아니라 언어 안에 들어있는 언어만의 특징이나 그런 쪽에 대한 설명이나 정리도 될 수 있을 거 같아서 좋은 거 같다만…
C#에서 데이터 처리를 위한 여러 가지 기술들이 있다. 그걸 전체적으로 카테고리로 나눠본다면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ADO.NET – SQL
ADO.NET – DataSet
Entity Framework (ORM)
LINQ to SQL
JSON
XML
File IO
그리고 저것들 안에서도 여러모로 세부적으로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다. 근데 여기서 내가 엔티티 프레임워크(Entity Framework)를 직접 글로 쓰려고 맘먹고 진행하는 데에는 이유가 좀 있다.
엔티티 프레임워크는 사실 ORM(Object-relation mapping)이다. 이 기술을 위해 여러 기술들이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요즘 이런 거 모르겠다 하고는 그냥 지원되는 거니깐 쓰는 친구들이 너무 많다. 특히 요즘 언어 배우는 친구들은 십중팔구 ORM 거의 꼭 쓴다고 본다. ORM을 쓰면 확실하게 편한 것이 바로 객체지향에 맞는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는 것이랑 DBMS에 종속되지 않는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는 것인데,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장점이야 뭐 여러곳에서 이야기 하겠지만 단점으로는 완벽한 ORM으로만 설계를 하려면 설계를 무지하게 잘 할 수 있어야 한다. 게다가 프로젝트 좀만 더 세세해지고 복잡해지면 이 난이도가 지수 함수를 그리듯 확 올라간다. 근데 이게 좀 제대로 안된 코드를 보고 요즘 빡이 쳐서 내가 다시 공부해서 정리하고 수정중인 플젝이 있다.
요즘 코드 퍼스트로 코드를 배우고 오는 친구들 땜에 기존에 특히 좀 나이 있으셔서 어느 정도 직급을 가진 분들하고 여러모로 안맞는 경우가 있니 어쩌니 하더니 내가 그런 광경이 있었던 곳에 와서 여러모로 중계를 하려다 보니…
사담이 좀 끼었지만 이런 일 땜에 좀 더 공부하고 정리해서 남들한테 쉽게 알려줄 수 있는 목적도 좀 기대하고 쓰게 되었다.
난 글 어렵게 쓰고 설명하는 거 별로 안좋아해서 되는 한 쉽게 쓰고 쉽게 풀어서 설명할 예정이다. 진짜로…
지금 개발중인 레일즈 환경이 ruby 2.4.2, rails 5.1.6, windows OS 환경이다. 근데 사용자 관련 기능을 넣고 암호 저장으로 저걸 쓰려고 하는데 오류가 난다.
아마 검색해보면 죄다 윈도우 환경에서 안된다고 나온다. (ㅅㅂ…)
게다가 버전도 아예 정해져 있다. 3.1.11…. 아오 썅..!
이거 해결책이 골때린다. 그래서 내가 이건 아예 블로그로 남기려고 한다.
gem을 다시 설치한다.
신기하게도 이게 스택 오버플로우랑 레일즈 포럼에서 제일 인기 많은 방법이다.
윈도우의 루비와 레일즈 환경에서 동작시키면 이게 x64_mingw 환경에 맞춰서 바이너리가 생성된다. 루비와 레일즈의 devkit 설치가 msys, mingw 기반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몇몇 바이너리가 대놓고 이렇게 되어 있다. 이런 경우에는 루비 플랫폼 환경에서 쉽게 끌어다가 쓸 수 있도록 해주면 된다.
gem uninstall bcrypt 명령어로 지우는데, 여러 버전이 설치되어 있으면 그대로 전부 다 지워준다.
그 다음에 설치를 다시 하는데 다음과 같은 명령어로 설치를 한다.
gem install bcrypt –platform=ruby
이렇게 설치하면 설치된 gem 번들 뒤에 x64_mingw 가 붙어있지 않는 버전이 설치된다.
그 다음에 레일즈에서도 Gemfile에 추가한 번들이 있을 것이다. 그것 뒤에 플랫폼 지정을 적어준다.
gem ‘bcrypt’, ‘~> 3.1.7’, platforms: [:ruby]
혹시 모르니 x64_mingw를 그대로 쓰고 싶은 분들은 플랫폼을 이렇게 바꿔준다.
platforms: [:ruby, x64_mingw]
앞에 루비를 지워도 되는데 어차피 어느 환경이던 다 쓸 수 있도록 복수 환경을 지원한다고 해도 별 지장은 없다.
환경을 옮긴다.
이래도 오류가 나는 사람들 많다. 진짜로… 다른 해결법이 있으면 좋겠는데, 정 방법이 없다면 아예 개발 환경을 옮겨봐라. 일단 규링이 해본 봐로는 리눅스 환경에서는 100% 문제 없이 된다.
윈도우 10을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있는 우분투를 설치 후 그곳에다가 환경을 만들어서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 내부의 경로로 들어가는 방법은 별도의 블로그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다.
리눅스 서버를 자체 운영하거나 도커 환경에서 만들어서 이용하고자 한다면 그 방법도 좋은 방법일 수 있겠다. 단, 개발이 좀 번거롭긴 하겠다만… 일단 오류는 없다.
내가 레일즈로 논문 프로젝트를 할 때, 레일즈 구성 요소가 진짜 MVC 디자인에 정말 잘 부합하는 녀석 중 하나라고 확신이 들 정도로 레일즈는 MVC가 철저하게 이루어져 있다. 게다가 모델, 뷰, 컨트롤러의 이름 생성에도 규칙이 존재하고, 이 규칙만 일치하면 레일즈 프로젝트에서 알아서 변수나 파일, 내용 끌어다 쓰는 건 진짜 쉬운 일이다.
레일즈 프로젝트의 구성 요소를 간단한 예시를 들어서 그림으로 그려보면 이렇게 구성될 수 있다.
이 예시는 다음과 같이 동작을 한다.
브라우저에서 특정 사용자를 확인하기 위해 주소 창에 http://XXXXXXXX.XX/users 이라고 입력했다고 하자.
해당 주소를 읽어서 어떠한 컨트롤이 필요한 지를 rails의 router에 지정된 형식에 따라 주소 변환과 그에 따른 컨트롤러 프로젝트로 연결한다. 이 경우에는 index 에서 사용자를 보여주도록 되어 있어서 index 처리로 넘어간다.
index에 연결되어 있는 user_controller.rb 컨트롤러에서는 해당 유저가 있는지 User 모델을 검색한다. 모든 사용자를 검색하는 것이기 때문에 검색으로 User.all로 하였다.
모델 컨트롤러에 있는 액티브 레코드에 연결된 데이터베이스에서 알아서 검색한다.
검색 결과를 컨트롤러에 반환한다.
검색 결과를 View에 넘겨서 보여주는 형태로 전환한다.
전황된 HTML 코드를 컨트롤러가 받아 완전한 형태의 HTML 페이지로 구성한다.
브라우저로 HTML을 전달하여 화면에 표시한다.
모델 에서는 진짜로 데이터 모델에 관련된 작업만 하도록 구성되어 있고, 뷰는 진짜로 말 그대로 화면 뷰이다. 특정 템플릿에 맞춰서 화면을 보여주는 html 및 레일즈 코드를 이용하여 화면을 구성한다. 마지막으로 컨트롤러는 해당 주소의 이벤트 혹은 API에 데이터를 받으면 어떠한 작업을 해야하는지를 구성하는 코드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이걸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레일즈의 폴더이다. 예제로 만들었던 hello 폴더를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로 열어보았다. 레일즈 어플리케이션 코드가 들어있는 app에 보면 controllers, views, models라고 별도의 폴더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레일즈에서는 이 각각의 폴더 안에 해당되는 코드를 만들어서 이용하면 알아서 MVC 모델의 디자인화 된 코드를 볼 수있다.
레일즈 관련된 책에도 보면 이런 내용에 대해서 칭찬을 많이 하는데, 내가 봐도 이 부분이 되게 깔끔학데 되어 있다. 사용자가 특정 URL에 접근하여 요청을 하면 컨트롤러가 이 요청을 받아 모델을 조회해서 데이터를 불러오고,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뷰를 통해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시각적인 표현에 클릭을 하였을 때의 동작 또한 컨트롤러를 통한 후에 필요하면 데이터를 모델을 통해 호출하고 그걸 뷰가 표현하고…
그럼 이젠 이걸 어떻게 만드는 지 보여줄 수 있어야 하는데, 일단 그것은 다음 포스팅에서..!
이전에 리눅스에서 루비와 레일즈 설치하는 방법에 대한 글을 적었습니다. 맥에서도 동일하게 설치해도 되고, homebrew를 이용하여 설치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그건 또 다음 기회에… (맥에서 루비를 기본 설정으로 쓰고 있는 게 있어서 그거랑 꼬이지 않아야 함.)
근데 아직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윈도우에서 설치해서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적지 않았더군요. 저도 요즘 윈도우 환경에서 머물고 있는지라…ㅇㅂㅇ;;; 게다가 윈도우를 홈 서버로 하나 두고 있어서 그 환경에서 여러모로 돌리는 것도 있으니… 이 홈 서버에 설치하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윈도우에서 루비와 레일즈 설치할 때에는 ruby installer라고 해서 별도로 제공되는 인스톨러를 이용하면 설치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루비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다운로드 경로를 타면 나오는 공식 사이트입니다. 윈도우 인스톨러로 exe 형태로 제공해 줍니다.
근데 왜 이런 걸 글로 쓰냐고요?
그냥 아무생각 없이 설치하면 100% 실패하거든요!
ㅡㅅㅡ
오른쪽에 친절하게 어떤 버전을 이용하라고 나와있고, 하이라이트 처리도 되어 있습니다. 윈도우에서 루비를 설치할 때 devkit이 없는 상태로 설치를 하면 루비 스크립트만 실행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별도의 gem 빌드가 필요한 경우에는 devkit이 있는 버전이 필요합니다. devkit에는 MSYS64가 딸려 들어옵니다. 몇몇 잼의 경우에는 받아서 빌드해 줘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개발을 위해서 여러 환경을 구성하려면 with devkit 버전으로 받아줍니다.
그리고 설치 버전은 일단 2.4.4로 하겠습니다. 이전 글에서 우분투에는 2.5를 받아서 레일즈 설치까지 보여줬습니다만 여기서는 왜 제가 2.4 버전대를 이용하냐고요? 저기 아카이브 가서 받기 귀찮아서…ㅡㅅㅡ
현재 2.5.1 최신 버전으로 받아서 제가 글 쓰는 자료를 만들었을 때에는 레일즈 프로젝트 생성 후 실행 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몇 가지 gem들이 호환이 덜 되는 거 같더군요. 그래서 일단 버전 좀 낮은 안정버전을 가지고 하겠습니다. 인스톨러를 실행하면 아래 화면과 같이 실행됩니다.
사용자 PATH 등에 추가하느냐고 물어보는데 그냥 놔두면 됩니다. 확장자 연결 또한 그냥 놔두고… UTF-8 인코딩은 체크해주고 싶은 분들은 해주시면 됩니다.
루비 말고도 MSYS를 설치할 것인지 선택하는데, 설치해 줍니다.
그리고는 진짜 기~나긴 인스톨 시간….;ㅅ;
설치가 끝났습니다. 1/3 정도요…;ㅅ;
MSYS 쉘을 실행해서 필요한 작업을 진행할 겁니다. 체크 되어 있는 거 풀지 말고 그대로 완료합니다.
이 작업을 꼭 해줘야 합니다. MSYS에서 동작하는 추가적인 루비 인스톨러인데.. MSYS 환경 설치, 루비 및 gem 파일 빌드를 위한 별도의 툴체인들 설치 작업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에서의 설치가 깔끔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뭐, 실제로는 1,2,3 순서대로 하나씩 진행해 주면 되는 겁니다만… 이 작업 대충 했다가 꼬이면 망합니다. 재설치 해야합니다. (경험담)
그래서 우선 1번 작업을 진행해 줍니다.
패키지 관리자와 거기에 필요한 공개키 생성 등의 작업을 진행합니다.
완료되면 위와 같이 진행됩니다만 일단 신경쓰지 말고 2번 작업을 진행합니다.
2번 작업은 현재 있는 MSYS의 패키지들을 업데이트 합니다.
완료된 후에는 3번 작업을 진행하여 필요한 패키지를 설치합니다. 2번이 제대로 되면 3번은 사실상 할 일 없이 그냥 작업 빨리 완료될 겁니다.
3번까지 진행 완료되면 루비는 설치 완료가 된 동시에 전체 작업의 2/3의 설치가 완료된 것입니다. 혹시 모르겠다면 다시 1,2,3을 하나 하나 입력하면서 순서대로 진행해 주세요. 완료되면 엔터로 화면을 닫습니다.
위의 화면을 보면 알겠지만 인스톨러는 사용자 PATH에 루비를 설정했습니다. 이는 그냥 명령 프롬프트를 이용하면 바로 루비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 프롬프트 실행의 경우에는 시작 메뉴에 보면 아이콘화 되어 있어서 이걸 실행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규링은 명령 프롬프트 그대로 이용하는 걸 좋아하는 녀석! 명령 프롬프트 실행해서 바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루비의 버전을 확인하기 위해 ruby -v 명령을 입력합니다.
이제 레일즈를 설치합니다. 간단하게 gem install rails를 입력하여 설치를 진행합니다. 처음 실행이라 방화벽 화면이 나오겠지만 당연히 허용해주시고 실행하시면 필요한 gem 패키지들 받아서 알아서 설치할 것입니다.
이것도 이제 긴~~~ 시간을 기다려 줍니다. ;ㅅ; 루비 설치는 긴 시간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리소스도요…;ㅅ;
설치 중에 시퓨 사용량 미친듯이 올라가면… 정상입니다. ;ㅅ;
이제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설치 확인을 위해 프로젝트를 하나 만들어서 돌려보겠습니다. 매번 보던 work 폴더를 하나 만들어서 이동 후, hello라는 레일즈 프로젝트를 생성합니다.
생성 명렁어는 rails new hello 입니다.
프로젝트도 처음 생성하는 것이라 필요한 gem 파일을 알아서 설치중입니다. 기다립니다. ;ㅅ; (맨 처음 설치에서는 기다리다가 지친다는…;ㅅ;)
프로젝트 생성 끝났습니다. ;ㅅ;
생성된 프로젝트를 실행해 보겠습니다. 프로젝트 폴더에 들어가서 rails s 로 프로젝트를 실행합니다. 그러면 내장된 기본 서버로 동작이 되며, 3000번 포트를 이용하여 동작할 것입니다. 아래가 실행 화면입니다.
그리고 이걸 브라우저로 접속하면…
되었습니다. ;ㅅ;
루비와 레일즈를 윈도우 환경에서 구성하는 법에 대해서 작성하였습니다. 은근슬쩍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진짜로 간단 무식하게 루비 배우고 레일즈 좀 배우면 원하는 대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