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해봤어요? – 해볼 기회가 없었는데요?

되게 당연한 질문과 당연한 대답인데… 이상하게 들릴 때가 있다.

개발자 채용 시장에서나 그냥 잡소리 하다보면 이상하게 한번씩 나오는 말이다.

난 임베디드만 주로 했던 녀석이라 솔직히 웹을 건드릴 일이 없다. 그래서 웹쪽은 지원도 안했는데, 웹은 왜 안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간간히 있다. 대부분 개발 모르는 사람들이다.

옛날에는 진짜 임베디드에서 웹 페이지 넣는 거라고 해봤자 php 넣고 돌아갈 수준의 정말 작은 웹 서버 갖고 제어 컨트롤러 만들던 게 대부분이었다. 요즘은 그렇게는 안한다. 돌리는 하드웨어가 좋은 경우가 많아서 말이지.

요즘에 들어와서야 config 관련 작업들을 웹 인터페이스로 제공해 주는 곳들이 많으니 그런 곳들 좀 이용해야 한다면 나도 좀 해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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