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손목보호대의 중요성을 깨달음

20160607_040653026_iOS.jpg

사실 그전에는 손목 보호대 있어봤자 그냥 떼어버리기 바빴습니다. 이걸로 뭐 얼마나 도움 된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요즘 기계식 키보드를 주로 쓰면서 중요성이 팍팍 느는군요. 기계식 키보드들이 타이핑을 좀더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 스탭 스컬쳐를 적용해서 제품이 나와주는 것들이 많이 생겼죠. 요즘은 맴브레인에서도 기계식과 유사하게 만들어지는 걸 많이 봤는데… 손가락은 편한데 반해 손목은 조절에 따라서 은근 불편하게 나온 것들이 많더군요. 키보드 두께가 두꺼워서 전체적으로 손목이 좀 꺾여서 타이핑을 쳐야 하는 그런 경우도 많이 보이고 하더군요. 잠깐 타이핑 하고 할 때에는 그냥 신경도 안썼는데, 요즘은 타이핑이 기존보다 엄청 늘은 데다가 손목 상태도 뭔가 좀 찜찜하네요. (것보다 몸상태가 다시 안좋아지는듯..)

그래서 키보드 손목보호대를 질렀습니다. 옛날에는 엘레컴에서 나온 것도 있고 펠로워즈나 다른 곳에서도 이런 저런 손목보호대가 많이 나왔었는데 요즘은 별로 없더군요. 제가 이번에 지른 것처럼 나무로 나온 것은 필코랑 스카이디지털에서 나온 것 뿐인데 필코껄 지를 주머니 사정이 아니어서 그냥 스카이디지털껄 질렀는데 은근 느낌 나쁘지 않군요. 타이핑이 많은 분들은 손목보호대 있는 것이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