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CUDA도 최신으로 설치해봤다 + 추가 잡소리…

cuda 설치 방법도 일단 내가 맘대로 해봤다. 뭐, 드라이버만 설치 제대로 되어있다면 여러모로 어려운 건 아니었다. 드라이버때의 삽질을 생각하면….. (괜히 엿날리는 게 아니었나 싶었다. 편리하다고 누가 그랬냐.)

그리고 여러 설명을 넣는 것도 좋긴한데, 영상으로 만들어서 남겨서 놓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글로도 설명을 계속 하는 것도 좋지만, 설명이 너무 어려운건 영상으로도 남겨놓으려고 한다.

뭐 영상 편집에 그렇게 돈드는 것도 아니고… 내가 막 버튜버를 할 것도 아니고 말이지…

ubuntu 22.04 lts에서 최신 nvidia 글카 설치하는 삽질…

왜 삽질이냐…. 결론적으로 성공은 했는데, 성공하는 과정동안에 알아낸 게 너무 어이가 없었다. ㅠㅠ 이건 따로 영상으로도 만들었다.

삽질 경험을 어쩌다보니 영상으로 남기게 되었다. 글로 쓰는 거랑은 별개의 기록이지. ㅡㅅㅡ

결국 알아내서 제대로 설치하게 된 것이…

  1. 요즘 최신 드라이버는 gcc-12가 필요하다!!!!!!!!!!!
  2. g++-12도 필요하다!!!!!!!
  3. ubuntu 22.04 lts는 그냥 gcc 설치하면 11의 최신 버전이 설치된다. ㅠㅠ

그래서 삽질이었다. ㅠㅠ

뭐, 그래도…

진짜 이거 지르느라 오래 걸렸다. ㅠㅠ

4060 ti 16G 모델 사다가….

오래된 녀석이라도, 최대한 쓸 수 있다면 써줘야지. ㅡㅂㅡ


잘 박아다가…..

케이스 사서 조립하는 거 귀찮아서 이러는 거…. 맞을지도.

잘 모셔두고 쓰고 있다. ㅇㅅㅇ 잘 써먹어보자.

[양병석 칼럼] 개발자에게 학벌이 중요할까?…부트캠프 출신 비전공자 인재들을 겪어보니 ①의 후기

잘 들어가지도 않는 sns에 공유되어 있던 것이 있어서 우연히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양병석 칼럼] 개발자에게 학벌이 중요할까?…부트캠프 출신 비전공자 인재들을 겪어보니 ①

결론부터 말하면, 옳은 이야기 하셨습니다. 근데 욕 좀 많이 드실까봐서 걱정입니다.

부트캠프 출신이라면서 본 분들 중에서 유형이 거의 딱 4가지 분류가 되는 분들이 많았는데

  1. 전공자가 뭔가 좀 더 하고 싶어서 학교도 참가하면서 이것도 참가함
  2. 전공자인데 학교에서 실력은 딸리고, 학원 가서 비싸게 다시 배우긴 싫고, 붓캠은 하면 뭔가 이력서나 넣기 좋아보이고 하는 애매한 부류
  3. 비전공자인데 부트캠프에서 열심히 해서 잘하는 케이스
  4. 비전공자인데, 일단 수업 따라는 가는데 그 뒤가 불안한 분들

사실 어떤 것이던 상관없이 개발자는 현업으로 있다고 해도 계속해서 배우고 배워서 계속 발전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1,3번의 분들은 사실 현업에서 일을 하더라도 자기가 모자라는 걸 해나가기 위한 감을 잡았습니다. 특히 3의 경우에 그런 분들은 커뮤니케이션만 충분하면 개발 업무를 잘 해낼 수 있는 분들입니다. 정말 고도의 개발을 해야 한다 하면 좀 남들보다 더 오래 걸리긴 하겠지만요.

문제는 2,4의 분들인데…. 솔직히 2번 부류의 분들은 걱정 안합니다. 2는 뭐 알아서 나중에 개발 안하실 분들입니다. it 관련 일이 뭐 개발만 있는 것도 아니니깐요. 이때의 경험으로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만 잘 되고, 뭐 그거 아니어도 알아서 잘 하실 겁니다.

진짜 문제는 4번의 분들인데… 이분들은 취업을 위해서 it를 선택했는데도 불구하고 양병석님 글에서처럼의 문제들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래 못간다. 기본 지식이 모자란 건 계속해서 일하면서 공부하다보면 는다. 근데 그걸 나중에 취업하고 나서 얼마 안되어서도 일이 그냥 되는 걸 보면서 무시하게 되는 경향이 발생하는데… 그때 제대로 당한다.

이게 당하면 어떻게 당하는지 모르겠다면, 본인이 코드 몽키 취급을 당하고 싶은 건지 제대로 개발자 취급을 당하고 싶은건지가 취업 후에 몇년 후에 결정된다. 당장의 취업에만 눈이 가기 때문에 그에 대한 선택을 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나중에 봐봐라. 계속 그 과정에서 머물 수 있는 줄 아나? 전공자들 대학 4년동안 한 공부가 당장은 그들에게 잘 모르겠지만 그게 하나 둘 대입되면서 베이스가 되어주는 거랑 달리, 붓캠으로 된 분들은 이런 현실에 대해서 좀 제대로 쓴소리 한번 듣고,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살아야 된다.

그런 거 없이 그냥 몇몇 특정한 사람들이 비전공자인데 붓캠 해서 유명 기업 들어갔다 그런 거 믿고는 자기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러면 되게 위험하다. 그래서 난 저 칼럼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 안한다. 오히려 과거에도 있었지만, 이런 쓴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꼭 한번 이상은 심각하게 공격당하더라. 과거에도 그래왔고, 지금도 아마 그럴 것이다. 그럼에도 저렇게 써주시는 거에 감사하다. 저런 쓴소리가 한번씩은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없다는 것이 진짜 위험하다는 생각 든다.

왜 안해봤어요? – 해볼 기회가 없었는데요?

되게 당연한 질문과 당연한 대답인데… 이상하게 들릴 때가 있다.

개발자 채용 시장에서나 그냥 잡소리 하다보면 이상하게 한번씩 나오는 말이다.

난 임베디드만 주로 했던 녀석이라 솔직히 웹을 건드릴 일이 없다. 그래서 웹쪽은 지원도 안했는데, 웹은 왜 안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간간히 있다. 대부분 개발 모르는 사람들이다.

옛날에는 진짜 임베디드에서 웹 페이지 넣는 거라고 해봤자 php 넣고 돌아갈 수준의 정말 작은 웹 서버 갖고 제어 컨트롤러 만들던 게 대부분이었다. 요즘은 그렇게는 안한다. 돌리는 하드웨어가 좋은 경우가 많아서 말이지.

요즘에 들어와서야 config 관련 작업들을 웹 인터페이스로 제공해 주는 곳들이 많으니 그런 곳들 좀 이용해야 한다면 나도 좀 해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