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ai는 툴, 그 이상도 아니다. 거기에 이상한 희망 갖지 마라.

클라이언트들한테도, 몇몇 무지한 인간들한테도 말하고 싶은 내용입니다.

너무 큰 환상을 가지고 있네요 다들.

ai 쓰면 쓸수록 일이 편해지긴 합니다. 내가 짜고 싶은 형태의 엑셀 함수를 짠다던가, 노가다 코드를 좀 더 간단하게 만들어준다던가, 뭔가 그냥 대충 조합 가능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준다던가(누구나 생각할 수 있을수도 있는), 학습된 것 안에서 뭔가 내가 알지 못했던 걸 찾아준다던가….

근데, 0 -> 1이 되는 게 아니라 1 -> 2,3,4 … 이런 식으로 이미 있는 거에서 늘어나는 거고, 그걸 그렇게 만들기 위한 것도 사람인데…

사람이 지금까지 안해왔던 일을 ai한테 시킨다고 그게 그대로 되는 케이스는 진짜 극소수일껍니다. 지금도 극소수고요.

근데 이상하게 기대를 갖고, 무슨 공상과학 sf 소설 쓰는 이야기들을 엄청 하면서 이런 거 가능하냐고 의뢰를 계속 받으니깐… 머리아프네요.

특히나 사람 대체를 위해서 고려하는 분들 많던데… 뭐, 고객이 뭔 생각하던 상관은 없습니다만…..

생각 이상으로 실체적인…

현 상황을 좀 잘 파악하시는 분들이 제대로 써먹고 제대로 투자합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어떻게 다뤄지는지 모르겠는데, 지금 저 있는 이넘의 나라는 기발하다 해야 할지… 머리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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