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관련해서는 좀 여러모로 사람들이 반응을 많이 할 수 있는 주제이긴 한데… 써야 할 때에 써야 겠다. 왜냐면 키보드 관련해서는건강에 대해서 주의해야 할 요소가 있는데 일단 손목 보호와 손가락 보호쪽이군요. 일단은 가장 신경 안쓰는 거 같은 손목 보호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키보드로 장시간 타이핑하는데 있어서 손목 나가는 건 굉장히 아픈 요소가 됩니다. 나가는 게 손목만 나가냐? 아뇨. 손가락도 나가고 심지어 팔도 나갑니다. 근데 이건 요인이 너무 많네요. 작게는 키보드 환경부터 시작해서 크게는 의자나 자세 전반적인 거 전부 다… 진짜 복잡합니다.
근데 키보드 관련해서 나오는 건강 문제로 보면 정말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키보드를 정면 중앙에 배치해서 이용하고, 손바닥이나 손목이 닿지 않도록 하여 손목을 되도록 직선으로 유지하여 타이핑 하는 것입니다.
되도록 직선으로 두고 치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손목 꺾인 채로 계속해서 손가락이 움직이는 작업을 하기 때문에 그게 그대로 문제가 많이 됩니다. 힘줄 관련된 것도 그렇고, 손목 자체가 꺾여있는 것도 그렇고….
거기다가 요즘 기계식 키보드 많이 쓰고 있는데, 기계식 키보드들이 생각보다 그냥 기본적으로 키보드가 두껍습니다. 스위치들이 들어가 있어야 하니깐요. 그런 상태에서그냥 책상에 손목 두고 치는 경우에 그대로 손목 꺾인채로 쓰게 되고 합니다. 근데 그걸 그냥 잘 모르는 채로 그냥 두는 경우도 많고, 키 타이핑 때문에 키보드 각도를 엘레베이션 해서 점점 올라가게 해두고 하다보니 여러모로 손목이 그냥 꺾일 수 있습니다. 얇은 키보드를 이용하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럴 수 없다면 환경을 만들어야겠죠?
그러니 손복 받침대(팜레스트)를 꼭, 반드시 써야 합니다. 특히 기계식 키보드는 기계식 키보드를 위해서 팜레스트가 두껍게 나와있는 것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확실히 좋습니다. 맴브레인용으로 나와있는 낮은 팜레스트를 기계식 키보드 앞에 이용하면 별 차이 없습니다. 높이가 낮아서 제대로 받쳐주질 못하거든요.
근데 이런 내용보다 더 찾게 된다면 인체공학 키보드를 찾아야 합니다. 키보드가 좌우로 나눠져 있고 그런 것들이 대체 뭔 효과가 있을까 싶겠지만, 생각보다 효과 엄청 좋습니다. 팜레스트 일체형에다가 각도와 방향이 생각보다 편하게 되어있어서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생긴건 이상해 보여도 생각보다 정말 오랫동안 칠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손가락 관련된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