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아마존 라이트세일은 편하게 써먹기 좋은 서버다.

보통 AWS 이야기 하다 보면 EC2 부터 해서 여러모로 보는데, 혼자 개발하는 써먹는 입장에서는 사실 Lightsail(라이트세일)이 상당히 좋은 솔루션인 것을 알 수 있다.

왜 그러냐고 물으면, 일단 싸고 쉽게 쓸 수 있는 서버 하나 맘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 내가 자주 쓰는 우분투를 기준으로 했을 때, 22.04로 해서 제일 싼 서버가 $5이다. 게다가 초기 3달은 공짜고…

저정도로 뭘 하겠냐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생각보다 할 게 많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서버로는 생각보다 할 수 있는 게 많다. $12짜리까지만 해도 서비스 궤도 오르기 전 단계로는 엄청나게 쓰기 쉬운 사양이다.

요즘 하도 클라우드 베이스로만 배우고, 서버리스로만 배워서 잘 감이 안오는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느껴서 이정도 시스템이면 얼마나 할 수 있는가가 잘 감이 안오는 친구들이 많았던 거 같다. 일단 기업에서 간단하게 이용하고 했던 1U짜리 서버들이 여전히 호스팅 업체들을 통해서도 판매가 되고 있다. 그것들을 잘 보면…

한 요정도들 한다. 이건 진짜 싼 케이스 찾아보다가 발견한건데, 아직도 이렇게 서비스 해주는 업체들이 있다. 이 서버 설치해서 제공해주고, 아마 약정 끝나면 서버 소유권이 우리한테 넘어오는 그런 녀석일 것이다. 더 비싼 녀석들은 그만큼 성능이 더 올라오는데…

저런 거 하드웨어 관리 없이 저 가격이라고 하면 성능 나쁘지 않다고 본다. 그러다가 인스턴스 올릴대로 올렸는데도 정 안되면 진짜로 저런 물리 서버나 아니면 EC2나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하면 그만이고…

그래서 난 라이트세일이 생각 이상으로 서비스 잘 이용하기 좋다고 생각한다. 자기 서버 있고, 자기 집에 ddns 연결할 수 있으면 뭐 자기 집에 서버 두고 해도 되지만 아무래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러면 좀 한계가 명확한 거 같다. 한국에서 우리 집 회선 엄청 빵빵해요!가 아닌 이상은…. (외국에서 좀 여러모로 벽을 많이 느낀다. 특히 이놈의 일본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