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반면교사 시즌 2] 회사 자원이 제대로 있어야 하는 걸 모르는 전산관리 담당자

내가 이 시리즈를 다시 쓸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왜냐, 오씨의 그 쓰레기짓 같은 일을 설마 더 겪겠어 했거든….

근데 다른 형태로도 겪는다. 개발 아닌 곳에서도 겪는다… 그래서 시즌 2를 적기 시작한다. 진심 최악이다.

이번에는 진짜 회사 it 자원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하려고 한다.

회사에 it 자원은 우리가 개발하는 데 필요한 자원이다. 그러니깐 꼭 있어야 하고, 꼭 잘 되어야 하는 자원이다. 그건 당연히 일의 효율과도 직관된다. 반대로 이런 자원이 제대로 되지 않은 곳에서는 될 일도 안된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똥컴 주는 회사랑 인터넷 느린 회사다. 이건 말도 안되는 거다. 미친거다 진짜로….

컴 느린 거 주는 건 진짜 컴에 대한 개념이 없는 거다. 사무직들 쓰는 컴 주면서 개발하라고 하는 거 진짜… ㅎ 그냥 할 말 없다. 개발용 컴퓨터를 따로 주면서 사무용으로 컴퓨터를 나눠 쓰면 뭐 다행인데…. 그건 나 포함 일부 사람들 뿐이었다. ㅡㅅㅡ

그리고 네트워크 느린거…. 느리다 못해 도중에 끊기는 것도 진짜 미친 거다. 요즘 인터넷 안되는 곳에서 일 어떻게 하냐. 협업 툴도 인터넷 되어야지 되는 세상에! 네트워크 끊기는 것도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인데 그걸 별 수 없다면서 여기는 놈들이 진짜….

그러면서 어이없는 네트워크 점검한답시고 공지 띄우고 하는꼴 보면서 드는 생각이… 그냥 미쳤다는 생각밖에 없네요.

지금 여긴 네트워크를 그냥 첨부터 싹 다 뜯어내고 다 갈아엎어야 하는 상황인데, ap도 그 낡아빠진 거 다 갈아 버리고 다시 새로 사서 하고, 망 중계기도 100mbps 레벨인 거 아는데 이거 kddi 불러서 죄신껄로 바꾸고 회선망도 다 갈아서 유선으로던 무선으로던 엄청 여유로운 걸로 바꾸면 네트워크 안끊긴다 그런 소리 몇번을 해도 개소리 취급이나 하고…

ㅎ… 그냥 늬들 맘대로 해라. 난 나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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