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rier – Opensource Software KVM

오늘은 간만에 블로그 글 좀 쓰는 연습 겸 해서 오픈소스 프로그램 하나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작업하면서 컴퓨터 몇 대 쓰시나요? 전 윈도우, 맥, 리눅스 가리지 않고 여러대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반드시 키보드랑 마우스를 여럿 쓰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는데…. 책상이 완전 엉망진창이 되죠. ;ㅅ;

그래서 보통 kvm 스위치라는 하드웨어를 이용하게 됩니다. 이름 그대로 키보드, vga, 마우스를 이어주는 제품으로, 하나의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를 가지고 여러대의 컴퓨터에 연결해서 버튼으로 선택해 연결해주는 장치를 이용합니다. 주로 서버 렉에서 렉 하나 구성할 때, 가운데에서 여러 서버들 설정하고 할 때 주로 이용합니다.

보통은 이런 식으로 생겼습니다. 4:1 제품으로, 1개의 그룹에 대해 최대 컴을 4대까지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건 집이나 사무실에서 쓰는 스타일입니다. 사진의 모델은 좀 고급 모델이라 듀얼 모니터도 지원됩니다. 당연히 비쌉니다. 한 60만원 하려나..?

이런 스타일은 서버 렉에 넣고 이용합니다. 연결은 뒤에 KVM을 연결하는 전용 RJ-45 규격 혹은 전용 시리얼 포트가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녀석들이 랙에 서버들 구축할 때에 서버 설정 한곳에서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용하는 kvm입니다. 랙 한번 구축해보신 분들은 잘 알겠지만, 서버에는 저런 전용 kvm 연결단자 연결하고, 가운데에 전용 터미널 사다 달아서 하나하나 그냥 그자리에서 바로 셋팅할 수 있도록 많이들 해놓습니다. (사실 랙마운트 뒤에 선이 많은 것도 네트워크 케이블이나 SAN 스토리지일수도 있지만, kvm일수도 있습니다.)

근데 저런 걸 쓰기도 뭐하고 해서 소프트웨어 방식의 kvm을 찾아보면 유명한 녀석이 하나 튀어나옵니다. 바로 synergy라는 녀석인데, 아쉽게도 이녀석은 유료입니다. 그래서 이녀석의 오픈소스판인 Barrier를 이용하고자 합니다. 윈도우, 맥, 리눅스에서 다 되면서 오픈소스라니..! 이건 해야되! 라는 수준입니다!

누가 이렇게 돈주면서 쓰라고 하면 감사히 쓰겠지만…ㅠㅠ

설치 방법 자체는 간단합니다. 사용법에 대해서도 설정의 거의 대부분은 auto config가 되어있어서 그렇게 어렵게 하진 않고요.

이거 사용법 좀 정리해서 다른 것보다 설정 내용이 헷갈릴 수 있어서 그러는데, 제 기준에서 좀 헷갈렸던 내용을 다음 글에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Barrier – Opensource Software KVM”의 한가지 생각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