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건 좀 다른 분의 술주정을 듣고는 “아, 이런 사람들이 아직도 널리고 널렸구나..”란 생각에서 적는 겁니다.
왜 경영하고 영업직이냐고요? 들어보세요.
흔히 사업을 하다보면 이것저것 해서 상당히 어려운 일들을 많이 겪게 됩니다. 사업 어려운 겁니다. 절대 쉬운 거 아니에요. 사업하려고 하면 돈 문제 가지고도 이상한 사람들 만나서 아주 개판되어 오기도 하고, 이상한 놈이 와서 이것저것 막 예기하다가 뭐가 좋고 안좋고 하면서 회사 이미지 다운시키고 하는 등 은근 미친 짓 많이 당하는 게 경영입니다. 외적 바람이 상당히 심하죠.
거기에 영업이요? 영업맨들 밖에서 병신 취급 당합니다. 그래도 계약서 따오려고 그 미친넘들 비위 맞추고 이리저리 쑈하는 거 어렵죠. 특히나 한 성질 하는 분들은 더더욱 힘들게 영업할 겁니다. 제가 영업은 잘 모르지만 이것저것 술자리에서 들어보니 장난 아닙니다. 클라이언트가 되도않는 부탁해서 개발 기간 잡고 새로 개발해야 되는 케이스도 엄청 널리고 하죠. ㅡㅅㅡ
이런 저런 예기 더 쓰면 글만 길어지겠지만.. 요는 이 두 부류도 상당히 힘들게 산다는 겁니다. 근데 이런 사람들이 흔히 범하는 오류가 있습니다.
어떤 오류냐고요?
회사 밖에서 이리저리 개판같이 당했던 그 기억이 떠올라서 회사 안에서도 그와 같이 대우한다는 겁니다.
음… 좀 더 예기를 더 적을께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회사에서 같이 일을 하는 동료들은 그 사람들이 해온 것들을 지켜보고, 함께 해나가려는 사람들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협력을 하는 거고요. 근데 그런 관계에서 오고 가는 마찰에 대해 자신들이 봤던 피해 의식이 떠올라서 회사 내부에서도 개판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이사람이 이래서 어떻고 저래서 어떻고 하면서 사람들을 이것저것 막 터치하려 합니다. (회사 생활 하시는 분들은 아마 아실 겁니다) 그게 작게는 잔소리부터 시작해서 크게는 월권 행위까지 일삼게 되죠.
일종의 트라우마입니다. 본인이 겪은 게 그런 거 뿐이니깐요. ㅡㅅㅡ
근데 그렇다고 해서 선의의 목적으로 같이 일하는 동료들을 그런 식으로 보게 되면 나중에 생기는 건 회사 동료에 대한 무시와 막가자 행동들에 의한 소모전의 연속입니다. 그렇게 마음 떠나면 결국은 사직서 쓰는 거죠. ㅡㅅㅡ
제발 이런 오류 범하지 마세요. 좋을 거 하나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