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관련 서비스 모델들

음… 오랜만에 글을 쓰긴 하는데…

IT 관련 서비스 제공자들이 어떠한 서비스 모델로 서비스 공급을 지원하는지 설명할 기회가 되면 설명해야 겠다.

먼저 코로케이션(Co-Location)은 서비스 제공자가 데이터센터 내에 고객에세 특화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이 그 공간 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장비에 대한 운영, 소유, 관리에 대한 책임을 진다. 서비스 제공자는 전력, 네트워크(현업에서는 주로 파이프라 부른다), 라우팅(현업에서는 주로 핑이라 부른다)은 물론이고 냉, 난망에 보안까지 제공한다. 다시말해 코로케이션 서비스 제공자는 보안이 강화된 지역에서 고객의 장비들에 대한 보안을 제공한다.

MSP(Managed Service Provider)는 고객이 장비들을 소유하지만 MSP 제공자는 고객에세 시스템 업데이트, 패치, 관리, 보안, 백업, 재난 복구 등과 같은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MSP 제공자가 시스템을 소유하고 어플리케이션 단계까지만 관리해주고, 고객은 단지 어플리케이션이 고객의 유저들에게 사용되고 액세스되는 영역만을 관리하기도 한다.

클라우드는 시스템 장비들을 서비스 제공자가 소유하고 있으며,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가용성은 한계가 없는 서비스이다. 고객은 애플리케이션 필요에 따라 서비스를 사용하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한다.

각각의 서비스마다 다 장단점들이 존재한다. 이 장단점들을 어떻게 찾아서 조율하고 관리할 지에 따라 각각의 서비스를 잘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가상화의 역사

가상화는 1960년 중, 후반에 IBM이 가상화의 개념을 탄생시켰다. 당시 가상화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필요했으며, 가상 메모리가 가상화를 실현시키는 개념이었다. IBM은 현재까지도 가상화 메인프레임을 제작중이다.

이후에 x86 하드웨어 가상화는 1990년대 후반에 스탠포드대학의 리서치팀이 VMware를 개발하면서 소개되었으며, 당시 명명된 코드네임은 Disco였다. 이것에 대한 자료는 http://www.cs.pdx.edu/~walpole/class/cs533/winter2008/slides/9a.ppt를 참조. ㅇㅅㅇ

2000년대 초에 접어들면서부터, 상가상화가 개발되었다. 상가상화는 게스트 OS가 Hypervisor와 직접 연동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수정되었다. 지금 이것의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Xen이다.

가상화의 진화 과정 요약

  1. 1960년대: IBM 시스템 360-67 메인프레임 W/CP-40 OS
    1. 궁극적으로 VM/370으로 발전함.
    2. VM/370에 풀 버추얼 메모리 용량 추가.
    3. Hypervisor라는 용어가 Supervisor로부터 파생됨.
  2. 1990년대 후반: 전체 가상화(Full Virtualization) – Disco
    1. 수정되지 않은 OS/애플리케이션 코드.
    2. Hypervisor 조정으로 인한 Performance 감소
    3. x86 아키텍쳐 문제 발생
  3. 2000년대 초: 상가상화(Paravirtualization) – Xen
    1. OS가 Hypervisor와 직접 연동.
    2. OS 코드는 Hypervisor와의 직접 연동을 위해 수정되어 만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