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오랜만에 글을 쓰긴 하는데…
IT 관련 서비스 제공자들이 어떠한 서비스 모델로 서비스 공급을 지원하는지 설명할 기회가 되면 설명해야 겠다.
먼저 코로케이션(Co-Location)은 서비스 제공자가 데이터센터 내에 고객에세 특화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이 그 공간 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장비에 대한 운영, 소유, 관리에 대한 책임을 진다. 서비스 제공자는 전력, 네트워크(현업에서는 주로 파이프라 부른다), 라우팅(현업에서는 주로 핑이라 부른다)은 물론이고 냉, 난망에 보안까지 제공한다. 다시말해 코로케이션 서비스 제공자는 보안이 강화된 지역에서 고객의 장비들에 대한 보안을 제공한다.
MSP(Managed Service Provider)는 고객이 장비들을 소유하지만 MSP 제공자는 고객에세 시스템 업데이트, 패치, 관리, 보안, 백업, 재난 복구 등과 같은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MSP 제공자가 시스템을 소유하고 어플리케이션 단계까지만 관리해주고, 고객은 단지 어플리케이션이 고객의 유저들에게 사용되고 액세스되는 영역만을 관리하기도 한다.
클라우드는 시스템 장비들을 서비스 제공자가 소유하고 있으며,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가용성은 한계가 없는 서비스이다. 고객은 애플리케이션 필요에 따라 서비스를 사용하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한다.
각각의 서비스마다 다 장단점들이 존재한다. 이 장단점들을 어떻게 찾아서 조율하고 관리할 지에 따라 각각의 서비스를 잘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