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닉스 운영체제를 공부할 때 해외에서 주로 이용하는 운영체제이다. 네델란드의 암스테르담 자유학교에 재직하던 교수 앤드루 타넨바움(Andrew Tanenbaum)에 의해서 교육용으로 만들어진 유닉스이다. 어원명은 mini-UNIX라고 한다.
미닉스의 커널이 리눅스 커널의 영감을 주게 되었다는 것이 리눅스 탄생설이다. (근데 진짜다.)
미닉스의 최신버전이 MINIX 3의 커널은 다른 커널과는 달리 마이크로 커널을 채용하였다. 커널 제작 라인도 그렇게 많지도 않고, 소스코드도 그렇게 많이 들어있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쉽게 재작해서 쓰면서 동시에 OS 공부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유럽 지역에서는 자주 사용되는 녀석이다. 요즘은 리눅스로도 할 수 있지만…
일단 좀만 더 깊이 공부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유닉스랑 리눅스는 커널 자체가 완전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닉스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OS 커널을 다루고자 하실때는 이걸 주로 이용하죠. 근데 오픈솔라리스 등의 유닉스 계열의 오픈소스들도 많다보니 굳이 이걸 쓸 일이 없어졌지만요..^^;;
본인이 마이크로커널에 관심이 많다면 한번 제대로 봐보세요. 공부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