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반면교사] 05. 4년제 나온 놈이 데이터베이스를 몰라?!

오씨 이 친구의 진짜 짜증나는 점은 지식의 편중성이다. 지식이 편중되어서 진짜 쓰잘데기 없는 신기술만 쫓기 바쁘고 실제로 제대로 알아둬야 할 기본 기술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거나 그냥 대충 프레임워크로 때려박자 수준의 저레벨 게발자다. 개발자의 실력 향상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항상 되지 말아야 하는 Expert Beginner에 정확하게 들어맞는다. 이게 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링크도 걸었지만, 신기술들을 위해 여러모로 구현된 프레임워크만 죽어라 파고는 자기는 이 기술 쓸 줄 알아 하는 학생 기분의 개발자도 내가보기엔 저 부류에 들어간다고 본다.

데이터베이스야 여러모로 중요하게 여겨지면서 어딜가나 한번씩은 제대로 배우는 이론이다. 그러다보니 좋건 나쁘건 본인 스스로 한번 설계라는 걸 해본 적도 있을 것이고,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데이터베이스를 안쓰는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한번씩은 꼭 써봤을 것이다. 그리고 꼭 골머리를 썩히는 것이기도 하고…. 몇 년 굴러보면 익숙해진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데이터가 보이면 코드가 보이기 때문에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부분을 보다보니 EF로 해놨다. 근데 동시성 제어가 안된다. 여러 곳에서 한 DB로 동시에 갖다붙을 수 있는 환경에서 이 짓을 안해놨….

사실 데이터베이스가 진짜로 어려운 건 교재 뒤에 있는 내용들 때문이다. 의외로 ACID 규칙과 트랜잭션과 동시성 제어 이런 부분들은 여러모로 골때리는 상황을 연출하는 데 있어서 최고의 내용들이다.

근데 코드를 보면 이런 부분들을 전혀 이해를 못하고 그냥 짰다.

뭐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그거야 뭐 데이터베이스 전문가인 기술이사님과 같이 진행하면 금방 끝나는 걸….

근데…..

Relation도 몰라.

게다가 관계도를 몰라서 그냥 m:n 관계로 막 물린 테이블들이 수두룩……

ㅎㅎ………….

ㅆ……..

그 덕에 EF 복습하면서 데이터베이스 구조를 정리했다.

한국에서 경력직이라고 하지 마라 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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