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의 취향] 키보드…

개발자의 취향으로 전에 에디터 화면에 대해서 잠깐 딴 소리를 적은 적이 있는데…

오늘은 그 2탄이다. ㅇㅂㅇ;;;

그 주제는 바로 키보드.

키보드는 사실 좀 여러모로 웃긴 환경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다 보니깐 적으면 안된다는 생각도 있었는데… 그래도 좀 적어보려 한다.

내가 미국을 가보면 거기선 또 어떤 환경을 볼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의 한국 개발자들은 키보드를 한번 쯤은 꼭 갈고 시작했을 것이다.

그냥 일반적으로 쓰는 멤브레인 쓰다가 어느샌가 기계식 키보드가 확 유행하면서 다들 하나 둘 바꿔보고, 그리고 나서 사무실에서도 개인 용품으로 소소하게 행복함을 느끼려 하거나 뭣같은 상사의 엿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일부러 키보드 소음을 만들기 위해 이용한다던가(?!) 하는 등 여러 이유로 인해서 기계식 키보드를 한번 거치고 했을 것이다.

근데 그것도 나중에 보면 그냥 취향이 되는 거 같다.

그대로 기계식 키보드 매니아가 되어서 여러모로 써보고 나한테 좋은 게 뭔지 찾아보는 사람도 있는 가 하는 반면 그냥 멤브레인보단 좀 더 좋은데 뭐 일단 샀으니 쓰자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기왕 가는 거 무접점까지 간다!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ㅇㅂㅇ;;;

그런 걸 보면서 “과거에는 키보드를 기계장치로 생각해서 만들었던 것을 기술이 발전해서 맴브레인으로 넘어왔더니 다시 과거 향수에 젖어서 기계식을 찾는 꼴”이라면서 비판하는 사람도 있다.

이것도 진짜 답은 없기는 매한가지는 하다…

New Game! - 11 (BD 1280x720 x264 AAC).mp4_20180515_154846.122.jpg

실계 사례…..는 너무 많고, 모 유명한 애니에서도 잘 살펴보면 특정 개발자분의 키보드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심지어 소리도 다르다.)

단, 매너는 있게 행동해야 한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 키보드 같다. 바로 키보드 소음 때문인데, 청축을 사무실에서 아무렇게나 쓰는 건 다들 안하려고 하는 분위기인데도 불구하고 멋대로 쓰고 하는 건 좋지 않다. 진짜 싫은 상사 엿먹이려고 소음 만드는 케이스가 아니라면…ㅇㅅㅇ;;;

마지막으로, 입력장치 명가나 컴퓨터 기계를 잘 만드는 특정 회사들의 맴브레인은 뭔가 다르긴 다르다. 델이나 HP 등에서 나오는 맴브레인은 각자의 특색이 있는 데다가 은근 오래 쓸 수 있게 나오기도 하고, 로지텍도 나름 입력장치로 유명한 곳이어서 그런지 잘 나온다. 마소는 인체공학 키보드를 한참 연구하고 했던 곳이어서 그런지 여기저기 입력 느낌이 다르게 해서 오래 타자를 쳐도 문제 없는 느낌으로 만들기도 하고…

…쓰고보니 또 잡소리네.

뭐, 이것도 취향이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