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짓을 하려 하냐…”
첨에 들었을 때 했던 소리다. 타음카카오나 네오위즈나 서버 빠른 데 갖다 쓰면 되잖아? 라고 나도 모르게 자동으로 반사적으로 말했다. 근데 떠들고 보니… 나도 궁금해졌다. ㅇㅅㅇ!
그러고 보니 어차피 귀찮으면 네트워크 설치를 해야 될 수도 있는데.. 그럴 꺼면 아예 내부에 미러 서버 있다고 해서 나쁠 껀 없잖아? 어차피 뭐 다른 곳에 있는 공개용 ftp와는 달리 매번 쓰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지금 시스템 백업하고 새로 설치해야 하는 시간도 있다 보니 검색 ㄱㄱㄱ!
방법이 두 가지가 존재한다. 그래서…. 다 실험해보려 한다! (이 글을 쓸 때는 지금 연구실 주분투 망가져서 백업중인 상황임을 알려드립니다. ㅇㅅㅇ!)
- APT-MIRROR
이름 그대로 미러 서버를 만드는 것이다. (ㅇㅅㅇ!)
perl 기반의 유틸리티를 통해서 public repository의 모든 컨텐트를 다운로드와 미러링을 한다고 한다. 모든 걸 죄다 미러링 하게 되면 내가 필요로 하지 않는 것까지 전부 다 가지고 온다는 것이기도 하니 용량은 엄청 먹을 거 같긴 하다. 하지만 public repository의 모든 패키지를 다 갖고 있다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
- APT-CACHE
이름 그대로 캐시 서버이다.
미러 서버의 모든 컨텐츠를 다 가져오는 apt-mirror와는 다르다. 그러나, 해당 네트워크에 접속한 클라이언트가 요구한 패키지에 대해서는 public repository에서 받아와서 저장하고 제공해주는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하면, public repository에서 중간에 받아와서 처리해주는 역할이다. 이 캐시 서버에 없는 컨텐츠에 대해서는 받아와야 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미 있는 컨텐츠에 대해서는 캐시 서버에서 제공받으면 된다.서버의 용량을 아낄 수 있는 점에 있어서는 이쪽이 더 좋아보일지도 모르겠다. 동일한 설치를 하는 컴퓨터들이 다수 있다면 더더욱 서버의 용량은 아껴지겠지. 한곳에서 설치 작업하기 위해 받아놓은 데이터를 통해 다른 곳도 계속 쓸 테니깐.
그럼 한번 구현 해볼까.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