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공부하기 어려운 언어는 아닙니다. 특히 자바를 공부했던 분들이라면 더더욱 어렵지 않습니다. 객체 지향 언어들은 거의 공통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통적인 부분만 한 가지 언어로 익혀두고, 다른 언어를 배울 때는 그 차이를 매워가는 형식으로 알아두면 되기 때문입니다. 문법의 쓰임새는 그냥 보고 따라하기 나름입니다.
근데 C#은 왠지 좀 다른 세계의 이야기를 하는 거 같은 책들이 많습니다. MS에서 만들어서 윈도우에서만 쓰이니깐요? 그런 것도 있지만.. C#이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을 위한 언어인 것 뿐만 아니라 닷넷(.net)에 대해서도 좀 더 잘 알아둬야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 점이 유명하게 작용하면서도 타 플랫폼 개발자들이 요즘 윈도우 프로그래밍을 할 때 어렵게 느끼는 점입니다.
MS는 윈도우의 환경을 점차 통합해 가는 시기를 계속 거쳐왔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닷넷 프레임워크(.net Framework)입니다. 닷넷 프레임워크는 클라이언트용 윈도우 뿐만 아니라 윈도우 서버 및 클라우드(애저 서비스), XBox와 Windows Phone에까지 적용될 정도로 수많은 MS 플랫폼에 적용됩니다. 그만큼 사용 범위도 넓기 때문에 요즘의 윈도우 프로그래밍을 위해선 알아둬야 합니다.
저도 다시 쓰면서 복습해야 하니 천천히 보죠.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