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뭣모르고 서버 만들때 생각 많이 했던 부분이다. “서버용 운영체제를 꼭 써야 하는 것인가?”하는 의문… 근데 나 혼자 쓰거나 할 정도의 소규모 서버라면 굳이 데스크탑 버전으로 돌려도 상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단, 윈도우의 경우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배포판 버전 잘 확인해보자. 윈도우 시스템 설정을 해야 하는데 환경 지원 전혀 안하는 버전이 허다하다. (홈 프리미엄이나 미디어 버전 같은거…)
프로그램 개발하다 보면 상당히 많은 테스트 환경을 만들어 쓰게 된다. 특히 여러모로 많이 쓰는 것 중 하나가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한 프로그램 개발 혹은 클라이언트/서버 프로그램 개발을 하다 보면, 개발자의 컴퓨터에 직접 셋팅해서 localhost로 접속해 쓰는 경우. (상당히 허다하다) 그런 경우를 보면 알겠지만, 데스크톱 환경이라고 해서 별로 문제될 것은 없다.
단, 서버용 운영체제가 좀 더 서비스 분배 및 사용에 더 최적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자원 활용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 쓰는 것이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는 서비스에 사용되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쓰고 싶어하지 쓸데없이 남아도는 자원을 돌리는 것을 좋아하진 않는다.
참고로 HP나 델에서 파는 마이크로 서버(개인용 혹은 소규모 사무실용으로 만들어진 무지하게~ 싼 서버. 스토리지 빼고 30만원이면 살 수 있다.)에서도 데스크탑에서 쓰는 윈도우도 설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단, 버전에 맞춰서…. 리눅스 데탑버전 깔아서 써도 별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잘 모르면 데스크탑 버전으로 서버 돌리면서 서비스를 직접 써보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