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것일수록 사실 어렵다.

무언가를 시작하면 항상 우리는 간단하고 기초적인 것들부터 시작한다. 나도 개발자가 되면서 간단한 것들부터 배워나갔다. 굳이 내가 지금 있는 IT가 아니더라도 모든 분야가 간단한 것들부터 시작해서 많은 것들 배워간다.

그러나, 사람들은 알면 알수록 여러모로 복잡하게 생각하게 된다. 흔히 말하는 상책이라는 것을 생각한다. 그건 누구나 당연하다. 인간이 가지는 생리적인 사고 현상이니깐 두말할 필요가 없다. 간단한 것에서부터 점점 복잡하게 보고 그것으로 많은 걸 깨닫다 보니 저절로 복잡한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때로는 상책이 아닌, 단순한 하책으로도 일을 끝낼 수 있는 현상이 종종 있다. 이럴 때 사람들은 어이없어 하거나 화를 내거나 할 것이다. 그럴땐 작은 것부터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생각이 꼬이고 꼬이는 건 바로 이런 간단한 것을 놓쳐서 그럴 수 있기 때문이다.

제일 속임수가 없는 것들이 제일 간단한 방법이다. 바보같다 그럴지 몰라도, 무식하다 그럴지 몰라도, FM이냐고 놀림받을지도 몰라도… 그것이 때에 따라선 내가 판 속임수에 스스로 빠지게 되는 경우에 다시 원점에서부터 시작하는 사고를 줄일 수 있게 해준다. 개발자의 입장을 예로 들면 요청받은 작업에 대해 스스로 작성한 소스코드를 스스로 폐기하고 없애버리게 만드는 것도 이런 논리에 빠져서 그러는 것이니깐…

나에겐 때때론 생각나게 해주는 명언인 것 같다.